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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부평구, ‘주요 버스정류장’에 폭염 대비한 『에어송풍기』 설치.

by 경초 2020.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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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9천여만원의 예산 투입, 지역 내 버스정류장 39곳에 총 94개의 에어송풍기 설치공사 시작,

본격 무더위 오기 전인 6월 중 설치 완료 계획.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에서는 지난 4일 인천 지역의 기초단체 중 처음이자 선제적으로 주민들의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관내의 주요 버스정류장에 에어송풍기를 설치한다고 밝혔으며 해당 사업은 폭염 저감시설 설치사업의 일환으로, 여름철 폭염 시 버스를 이용하는 노약자 등 승객들이 더위를 식히는 데 도움을 주고자 추진되었다.

앞서 부평구는 지난 4월부터 전수조사를 통해 에어송풍기 설치대상지를 선정하고, 최근 9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역 내 버스정류장 39곳에 총 94개의 에어송풍기 설치공사를 시작하였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기 전인 이달 6월 중으로 설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달 중으로 지역 내 버스정류장 36곳에 LED 조명을 설치하고, 전기를 연결하기 어려운 버스정류장 12곳에는 태양광 LED 조명을 설치하여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며 이번 ‘에어송풍기 설치사업’에 대해 구 관계자는 "가속되는 지구 온난화로 한층 가열된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것이다" 라며 "아울러 LED 조명의 설치로 주민들의 야간 안전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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