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경명로 공사 착공’으로 ‘서울·일산·부천’ 교통편의 개선 전망

[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인천 검단 신도시 남측과 인천공항고속도로, 경명대로를 연결하는 공사,

총 연장 4.09km 왕복 4차로, 총사업비 2,990억 원으로 오는 2026년 3월 준공 될 예정.

인천광역시에서는 지난 14일(목), 서구 원당동 에서 검단↔경명로간 도로건설공사 착공식을 개최하였고 착공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신동근 국회의원, 이재현 서구청장,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 박봉규 LH 인천지역본부장을 비롯한 내외 인사 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하였다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검단지역의 도로망 확충이 이어지게 되면서 교통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해당 검단↔경명로간 도로공사는 인천 검단 신도시 남측과 인천공항고속도로, 경명대로를 연결하는 공사로 총 연장 4.09km의 왕복 4차로, 총사업비 2,990억 원이 투입되어 오는 2026년 3월 준공 될 예정이며 해당 사업은 지난 2017년 검단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된 이후, 도로설계용역과 국토교통부, 군부대 등 관련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노선을 확정하고 2020년 3월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지난해 5월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하게 되었다.

앞서 지난해 6월 검단 신도시 아파트로의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급격히 늘어난 교통량으로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면서 조속한 공사 착공을 요구하는 지역 내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인천시는 공사 발주를 위한 마지막 관문인 인천공항고속도로와의 연결 허가를 받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적극적으로 협의를 진행한 결과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로부터 검단IC 도로연결 허가를 이끌어냈다.

이와 관련하여 박남춘 시장은 “이번 사업이 완공되면 검단 신도시와 서울, 일산, 부천 등을 잇는 도로망이 형성되면서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4년 개통 목표인 인천도시철도 1호선 3개역 연장, 사전타당성조사를 하고 있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 고양 연장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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