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미성년자와 조건만남에 나선 30대男을 협박 무려 7개월간 총 1억800만원을 갈취,
경찰관 사칭 현금 갈취 및 중고매매사이트에서 허위 매매로 현금 가로채기도...
인천 서부경찰서(서장 임실기)에서는 10대 소녀를 사칭하여 성매매 시도 男에게 접근한 뒤 무려 1억원이 넘는 현금을 갈취한 대학생 A(18)군을 공갈과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며 해당 A군은 지난해 4월 모바일을 이용한 SNS를 통해 미성년자와 조건만남을 실행 하려 한 30대男 B씨를 협박하여 무려 7개월간 총 1억80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A군은 그 미성년자인 10대 소녀를 사칭한 채 SNS를 통해 B씨에게 접근하여 연락처를 받아낸 뒤 이를 빌미로 협박을 일삼고 합의금 명목으로 현금을 요구하여 갈취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또한 마찬가지로 SNS를 통해 알게 된 C(35)씨에게도 경찰관까지 사칭하여 사이버 성폭력 고소 사건을 수사하는 것처럼 속이고 5만원을 갈취하였으며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휴대전화기를 매매한다는 허위의 글을 올려 놓고 이를 보고 매수 의향을 밝힌 두 사람에게서 현금 71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B씨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인천 소재의 한 모텔에 은신해 있던 A군을 검거하여 휴대전화를 압수 하였고 이를 토대로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하여 관련 증거를 확보할 계획이며 경찰 관계자는 "A군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에 대해 수사를 하고 있는 중으로 여죄의 여부에 대해서도 확인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serioso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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