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찾아가는 세탁서비스’로 ‘취약계층 생활환경개선’

[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65세 이상 노인가구, 심한장애인, 쪽방거주자 등 취약계층 위주 제공,

서비스 신청시 세탁물을 수거, 세탁, 배송까지 원스톱 제공.

인천시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세탁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기로 하였으며 지난 2018년도부터 5년간 지속적으로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중 노인가구, 심한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빨래걱정을 덜어주고 장애인과 수급자들에게 공공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세탁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서비스의 제공을 위해 인천시는 8개 구의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65세 이상 노인가구, 심한장애인, 쪽방거주자 등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위주로 서비스 제공 대상자를 선정해 오고 있는 중이며 아울러, 올해에는 기존 세탁업체(장애인보호작업장)를 2곳에서 3곳으로, 수거․배송 업체(지역자활센터)를 1곳에서 2곳으로 확대하여 신속한 세탁과 배송이 이루어지도록 서비스 지원을 개선하게 된다.

‘맞춤형 세탁서비스’는 1인가구 10만 원, 2인가구 13만 원, 3인이상 15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되는 것으로 해당 서비스의 품목은 이불(극세사이불, 오리털이불 등), 담요, 패드, 매트리스커버, 방한점퍼, 커튼 등 11개 품목이며, 거주지 관할 구청이나 행정복지센터에 수시로 서비스를 신청하게 되면 업체에서 가정을 방문하여 세탁물을 수거한 후 세탁과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게 된다.

이번 취약계층 생활환경개선 사업과 관련하여 인천시 김충진 복지국장은 “세탁 서비스를 확대 강화하여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의 빨래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데다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도 기대되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더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게 되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체감도 높은 복지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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