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스마트 원격 수도검침’ 본격 시행!

[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사물인터넷(IoT) 기반 시간대별 수돗물 사용량 정보 수집 가능,

검침원 사칭 범죄 예방 및 사생활 보호, 신속한 누수탐지, 유수율 분석 통한 경영효율 개선 등 기여.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에서는 올해 6만 3천 수도전의 수용가에 대해 검침원이 각 수용가를 방문하지 않고 원격으로 사용량을 검침할 수 있는 ‘스마트 원격 수도검침’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으며 작년 한해 관내 유수율 관리지역, 난검침, 원거리 지역 등 6만 3천전에 대해 1차적으로 원격 수도검침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올해는 강화 및 북부지역 등에 4만 9천 수도전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올해 안에 관내 43만 수도전 중 26%에 해당하는 11만 3천 수도전에 대해 원격 수도검침을 실시하게 되며, 2026년까지 중장기 계획에 따라 전체 43만 수도전의 원격 수도검침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으로 스마트 원격 수도검침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원격 수도검침을 통해 시간대별 수돗물 사용량 정보를 수집 가능하게 되고 △비대면 검침에 따른 검침원 사칭범죄 예방 및 사생활 보호, △신속한 누수탐지, △유수율 분석을 통한 경영효율 개선 등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독거노인 가정 등 사회취약계층의 수돗물 사용패턴을 모니터링하여 위기상황의 조기발견 등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스마트 원격 수도검침’ 시행과 관련하여 인천시 이응길 상수도사업본부장은 “해당사업의 추진을 위해서는 수도미터기 교체와 통신단말기 설치 작업 등 설치를 위해 업체에서 최소 2번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을 수 있다.”며, “구축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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