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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인천보건환경연구원’ "최근 인천 오미크론 확진율 90%에 달해”

by 경초 2022.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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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전파 속도 빠른 오미크론 비율 높아지며 신규 확진자 수 급증 양상,

검출률 50% 넘으면 우세종, 신규 확진자 수 일평균 7천명 돌파시 '오미크론 대응 단계' 전환.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권문주)에서는 지난 14부터 20일까지 이뤄진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555명 중 475(85.6%)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로 집계되었으며 이 기간 동안의 오미크론 확진 비율은 지난 14 69.0%에서 20 91.5%로 치솟았고 해당 수치는 오미크론 변이 감염 여부를 판별할 수 없는 민간 의료기관 검사 결과를 제외한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같은 기간의 인천시 전체 확진자 2198명 중 475명이 오미크론에 감염되어 오미크론 검출율은 21.6%지만 점차 전파 속도가 빠른 오미크론 감염 비율이 높아지며 이로 인한 신규 확진자 수도 급증하는 양상이며 실제로 전파력이 델타의 2∼3배로 강한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인해 전국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17 0 3857명에서 지난 20 0 6603명으로 급증하였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확진자 규모가 단기간에 급증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앞서 2월 말 신규 확진자 수를 2만명으로 예측하였지만 오미크론 변이의 우세화 완료 시점이 예상보다 빨라지고 있음에 따라 오는 2월 초나 중순에 2만명으로 될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에서는 오미크론의 우세종화를 기정사실화 하는 한편, 그에 따른 대책을 마련 중으로 전국의 변이 검출률이 50%를 넘게 되어 우세종이 되고, 신규 확진자 수가 일평균 7천명을 넘게 되면 방역과 의료체계를 '오미크론 대응 단계'로 전환한다는 방침을 앞서 밝힌 바 있다.

 
serioso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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