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전파 속도 빠른 오미크론 비율 높아지며 신규 확진자 수 급증 양상,
검출률 50% 넘으면 우세종, 신규 확진자 수 일평균 7천명 돌파시 '오미크론 대응 단계' 전환.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권문주)에서는 지난 14부터 20일까지 이뤄진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555명 중 475명(85.6%)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로 집계되었으며 이 기간 동안의 오미크론 확진 비율은 지난 14일 69.0%에서 20일 91.5%로 치솟았고 해당 수치는 오미크론 변이 감염 여부를 판별할 수 없는 민간 의료기관 검사 결과를 제외한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같은 기간의 인천시 전체 확진자 2천198명 중 475명이 오미크론에 감염되어 오미크론 검출율은 21.6%지만 점차 전파 속도가 빠른 오미크론 감염 비율이 높아지며 이로 인한 신규 확진자 수도 급증하는 양상이며 실제로 전파력이 델타의 2∼3배로 강한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인해 전국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17일 0시 3천857명에서 지난 20일 0시 6천603명으로 급증하였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확진자 규모가 단기간에 급증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앞서 2월 말 신규 확진자 수를 2만명으로 예측하였지만 오미크론 변이의 우세화 완료 시점이 예상보다 빨라지고 있음에 따라 오는 2월 초나 중순에 2만명으로 될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에서는 오미크론의 우세종화를 기정사실화 하는 한편, 그에 따른 대책을 마련 중으로 전국의 변이 검출률이 50%를 넘게 되어 우세종이 되고, 신규 확진자 수가 일평균 7천명을 넘게 되면 방역과 의료체계를 '오미크론 대응 단계'로 전환한다는 방침을 앞서 밝힌 바 있다.
serioso27@hanmail.net
'종합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천시, 맞춤 교육으로 ‘통합지원하는 귀농ᆞ귀촌 서비스’ 제공! (0) | 2022.01.24 |
---|---|
‘소래포구 물류창고’ 예정지 ‘사업자와 인천시간 입장차이’로 난항! (0) | 2022.01.21 |
인천시, 설 명절 전 ‘소상공인 무이자 경영안정자금’ 375억원 지원! (0) | 2022.01.21 |
인천시, 단속 비웃는 방역수칙 위반업소 단속 및 적발! (0) | 2022.01.20 |
‘남인천중·고등학교’ 만학도 461명 ‘비대면 졸업식’ 개최! (0) | 2022.0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