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무방비 노출 시 동사 사고의 발생 우려로 인해 일시보호소 확대 운영하기로,
인천도시공사, 한국주택공사, ㈜에스디프런티어, 은혜의집이 함께 동참.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에서는 길거리의 노숙인에 대한 보호조치 강화를 위해 내년 3월까지 3개월 동안 일시보호소를 확대 운영 하기로 하였으며 코로나19 확진자 및 자가 격리자의 급증에 따라 일시보호소 공간이 협소해 지자 이용인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노숙인들의 안전한 보호를 위해 대응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길거리노숙인 중에는 고령자,와 장애인, 알코올 중독자 등이 많기 때문에 동절기 한파에 무방비로 노출될 경우 동사 사고의 발생 우려가 높아 이 같은 일시보호소의 확대 운영 사업과 관련하여 인천도시공사, 한국주택공사, ㈜에스디프런티어, 은혜의집이 함께 참여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한국주택공사에서는 일시보호소에 필요한 임대주택을 확보하고 인천도시공사는 일시보호소 운영에 필요한 운영비용을 제공하며 또한 ㈜에스디프런티어는 노숙인들을 위한 생필품 키트를 지원하고 은혜의 집은 공간 운영 및 관리를 맡는 것으로 하였으며 인천시는 이밖에도 동절기 노숙인과 쪽방주민 보호를 위해 ▲‘노숙인 현장대응반’구축 ▲거리노숙인 현장보호 활동 강화 ▲쪽방주민 지원·보호 ▲동절기 대응 홍보활동 강화 등을 마련하고 지난 11월부터 ‘22년 3월까지 4개월간 운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위기상황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군·구, 노숙인 시설, 유관기관 간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비상운영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또한, 시 군·구, 노숙인시설, 경찰서 등과 거리 노숙인 밀집지역에 대한 현장 보호활동을 추진 중으로 보건소, 119구급대, 인천시의료원과 함께 동절기 대응 현장 구호활동과 코로나19 예방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인천시 이민우 복지국장은 “이번 노숙인 일시보호소 확대운영은 코로나19로부터 노숙인의 생명 보호를 최우선으로 한 것”이라면서 “이번 사업에 참여해준 인천도시공사, 한국주택공사, ㈜에스디프런티어와 3개월 동안 일시보호소의 확대운영을 도맡아 해주실 노숙인 재활시설 은혜의 집 관계자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으며 아울러 “한겨울 추위와 배고픔을 해결해야 하는 거리 노숙인에 대해서도 따뜻한 관심을 보여 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하였다.
serioso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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