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일산대교는 공익처분으로 인한 무료화에 반해 인천국제공항 길목의
공익성이 훨씬 큰 영종대교와 인천대교는 무료화나 요금 인하에 대해 손 놓고 있다고 주장.
배준영 국회의원(사진, 국민의힘,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경기도 김포와 일산을 잇는 일산대교는 공익처분으로 무료화 하였는데도 이와 반하여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영종국제도시로 통하는 교량으로 전국민이 이용하고 있는 공익성이 훨씬 큰,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에 대해서는 이 같은 무료화나 요금 인하에 대해 손을 놓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배의원은 영종대교 건설의 경우 민간 투자비(1조4760억원) 보다 이미 정부 투자비(1조8938억원)가 더 많이 투입되었고 작년 1호 공약으로 착공한 제3연륙교 또한 거주민 외에는 유료로 책정되었기 때문에 영종국제도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으며 “지난 2005년부터 약 200조원이나 되는 예타가 면제되었는데도 인천시민들을 위해 예타가 면제된 사업은 단 2건에 2590억원뿐”이라며 “인천 면적의 70%가 넘는 지역이 강화·옹진 등 외곽·농어촌·도서 지역인데도 이 같은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한편, 경기도에서는 지난 9월 일산대교를 공익처분하여 무료화 하겠다는 방안을 발표하고 지난 10월 27일부터 무료 통행이 시행되고 있기는 하지만 현재 통행료 징수를 두고 ㈜일산대교와의 법정공방을 벌이고 있는 중으로 배의원은 “영종국제도시 주민과 많은 국민들이 이용하는 영종 · 인천대교를 일산대교와 같이 통행료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에 대해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는 2022년부터인가 가격의 대폭 인하나 무료화로 진행하는 것에 대해 합의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하고 “아무튼 2022년까지 어떤 형태로든지 국민들에게 이익이 돌아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으며 이에 앞서 지난 10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배준영 의원은 홍남기 경제부총리에게 정부가 일산대교 무료화를 검토한다면, 영종대교와 인천대교 또한 무료화를 같이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serioso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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