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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인천 앞바다 ‘섬 잇는 300백리 자전거길 조성’

by 경초 2021.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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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제3연륙교와 평화대교, 기존 무의대교 등 3개 해상 교량 이용

육지와 섬들을 잇는 총길이 120㎞ 자전거도로, 관광 · 레저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인천시 산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원재)에서는 어제 25일 서구 정서진에서 '3연륙교 300리 자전거 이음길' 업무협약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힘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인천 청라국제도시와 영종도·무의도·신도를 연결하는 자전거도로의 조성이 확실시 되며 이날 행사에는 박남춘 인천시장과 홍인성 중구청장, 이재현 서구청장, 장정민 옹진군수가 참석하였다.

300리 자전거 이음길은 2025년 개통 예정인 제3연륙교(청라영종)와 평화대교(영종신도), 기존 무의대교 등 3개의 해상 교량을 이용해 육지와 섬들을 잇는 총길이 120㎞의 자전거도로로 정서진을 출발하여 제3연륙교해안남로무의도용유해변해안북로신도시도모도미단시티3연륙교청라호수공원아라뱃길정서진을 연결하는 코스이다.

이에 따라 전체 120㎞ 구간 중 대부분은 이미 조성된 자전거도로를 활용하고 자전거도로가 없는 영종도 북쪽 등 24㎞ 구간에는 새로이 자전거도로를 놓게 되며 도로 중간에는 휴게시설과 전망대 4곳을 설치하여 서해와 자연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으로 내년 1월 착공하게 되는 해당 사업은 총사업비 215억원 가운데 시가 158억원을 부담하고 3개 군·구가 나머지를 분담하게 된다.

이번 섬을 잇는 300백리 자전거길 조성과 관련하여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천 제3연륙교와 평화도로가 2025년 개통되게 되면 수도권의 많은 주민이 300리 자전거 이음길을 찾게 되어 이로 인해 관광 · 레저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erioso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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