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특별 전시회와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하여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 및 응원 목적,
전시관람은 사전예약 및 현장 접수를 통해 관람 가능.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에서는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힐링 · 회복 프로그램을 ‘송학동 역사산책공간’에서 오는 12월 1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으며 역사산책공간은 개항기 건축물인 제물포구락부, 자유공원, 인천시민애(愛)집, 이음1977, 소금창고 등과 인근지역을 포함한 송학동 일대에 인천시가 원도심 활성화의 일환으로 한 ‘개항장 문화지구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지’로 조성하고 있다.
제물포구락부는 인천시 문화유산 활용정책 1호 공간이자 자주적 개항의 상징적 공간으로 제 17호 시 지정 유형문화재이며 올해 7월, 새단장을 통해 55년 만에 시민에게 개방된 인천시민애(愛)집은 제1호 시 등록문화재다. 또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자유공원 플라타너스는 제2호 시 등록문화재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근대 개항 도시로서의 역사와 가치를 알리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개항장의 새로운 명소로 사랑받는 송학동 역사산책공간을 활용하여 아래와 같이 특별 전시회와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마련하였다.
▲비망록: 고여 우문국의 기록으로 기억하다 ▲1883년 모던인천 특별전 ▲제물포구락부 리컬렉션전 등 세가지 테마로 구성한 특별전시회가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제물포구락부에서 개최되며 인천시민 사진전(10.15.~12.15.)과 한복사랑 인천시민 놀이마당(10.16.~17.), 송학동 역사산책길 투어(11월~12월 중) 등이 함께 열릴 예정이다.
인천시 백민숙 문화유산과장은 “송학동 역사산책공간 힐링 · 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의 역사·문화 중심지였던 과거 전성기의 개항장 명성을 이어가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의 일상도 활력을 찾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개항장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역사산책공간이 인천에서 가장 활기 넘치는 유일무이한 공간(Unique Vanue)으로 가꿔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전시관람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사전예약 및 현장 접수를 통해 관람이 가능하고 전시와 관련하여 보다 상세한 정보는 제물포구락부 홈페이지(www.jemulpoclub.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032-765-0261.
serioso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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