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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인천시, 교통안전에 색(色)을 입혀 시인성 강화!

by 경초 2021.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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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교차로, 인터체인지, 분기점의 노면에 색을 입혀 도로 이용자가 자신의 경로를

혼동 없이 명확히 인식하여 주행할 수 있도록 차로 방향 안내 유도선 설치.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에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교차로 등 29개소에 대한 노면 색깔 유도선(color lane)을 오는 10월말까지 설치한다고 밝혔으며 이 같은 노면 색깔 유도선은 도로의 편리한 이용과 안전 및 원활한 도로교통의 흐름을 확보하기 위해 설치하는 시설이다.

따라서 교차로, 인터체인지, 분기점 등의 노면에 색을 입혀 차로의 방향을 안내하는 유도선을 설치함으로써 도로 이용자가 자신의 경로를 혼동 없이 명확히 인식하여 주행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이 같은 노면 색깔 유도선은 신광사거리 등 시내 47개소의 교차로에 설치되어 있다.

인천시는 우선하여 경찰서 교통과 및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접수된 지역을 대상으로 경찰청 및 도로교통공단과 협의를 통해 서인천IC진출로 등 올해 대상지 15개소를 선정하고, 구에서의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대상지 10개소, 교통운영개선사업 대상지 4개소,  29개소 교차로 등에 이를 설치할 계획이며 지난 2019년도에 색깔 유도선을 설치한 부평시장역 오거리의 경우 설치전과 비교하면 약 30%, 송림오거리는 약 50% 교통사고 건수가 감소 되었다.

이에 대해 인천시 조성표 교통건설국장은 교통사고의 약32%가 교차로에서 발생하는데, 노면에 시인성 높은 색깔 유도선을 설치함으로서 차로의 명확한 안내가 가능하여 사고예방에 효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경찰청 및 도로교통공단과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유도선 설치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erioso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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