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이재명 후보는 본격적으로 '개발이익국민환수제' 도입 등 정책 개선책 준비,
이낙연 후보는 지역 민심 훑기와 인천 시민 1만5000여명의 지지선언 참석.
제 20대 대통령선거에 예비 후보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은 49만여표의 행방이 달린 ‘2차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국민선거인단) 투표’ 첫날인 오늘 29일 서울과 인천, 울산 등 전국 각지에서 각자의 지지세를 끌어올리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득표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후보는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를 다시금 찾아 '개발이익 환수 법제화 긴급토론회Ⅱ'에 참석한 후 경기도로 이동하여 도정 업무에 복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동안 대장동 개발과 관련한 의혹에 휩싸여 야권의 거센 공세를 받고 있던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의원의 연루 가능성이 제기 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자, 본격적으로 '개발이익국민환수제' 도입 등 정책 개선책 도입에 힘쓰고 있으며 전날에도 인천 지역의 공약 발표 뒤 여의도를 찾아 같은 제목으로 개최된 토론회에 참석하여 "국민의힘이 토건세력 그 자체다. 저보고 몸통이니 이상한 소리를 하는데 국민의 수준은 당신들보다 높다"고 국민의힘을 직격하기도 하였다.
한편, 이낙연 후보 또한 결전의 땅으로 일컫는 ‘2차 슈퍼위크 결과 발표 장소’인 인천을 찾아 기자회견을 한 뒤 인천의 모래내 시장을 방문하여 지역 민심 훑기에 나서기로 하였으며 기자회견에 앞서 박남춘 인천시장을 만나고 인천시의 기초 · 광역 의원 및 인천 시민 1만5000여명의 지지선언에도 참석하여 막바지 세몰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전남에서의 승리도 잠시 전북에서의 2위로 인해 이번 주 반전이 절실하게 된 이낙연 후보는 전날 한 방송의 인터뷰에서 2차 슈퍼위크에 대해 "반전할 수 있다고 본다. 갈수록 유권자께서 더 많은 생각을 갖게 되실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현재 3위를 달리고 있는 추미애 후보는 오늘 29일부터 대의원 · 권리당원 투표가 시작되는 부산 · 울산 · 경남(부울경)의 3곳 중 울산을 찾아 당원 간담회와 기자 간담회에 참석하고 젊은 패기를 앞세운 현재 4위의 박용진 후보 또한 인천을 찾아 박남춘 시장과의 면담 및 공약 발표와 기자회견, 인천연료전지 발전소 방문 등을 통해 지역 민심에 대한 호소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serioso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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