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명·낙 대전』 ‘2차 슈퍼위크 결과 발표 장소’ '결전의 땅 인천’으로…

by 경초 2021. 9. 29.
반응형

[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이재명 후보는 본격적으로 '개발이익국민환수제' 도입 등 정책 개선책 준비,

이낙연 후보는 지역 민심 훑기와 인천 시민 1만5000여명의 지지선언 참석.

 20대 대통령선거에 예비 후보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은 49만여표의 행방이 달린 ‘2차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국민선거인단) 투표 첫날인 오늘 29일 서울과 인천, 울산 등 전국 각지에서 각자의 지지세를 끌어올리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득표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후보는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를 다시금 찾아 '개발이익 환수 법제화 긴급토론회Ⅱ'에 참석한 후 경기도로 이동하여 도정 업무에 복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동안 대장동 개발과 관련한 의혹에 휩싸여 야권의 거센 공세를 받고 있던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의원의 연루 가능성이 제기 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자, 본격적으로 '개발이익국민환수제' 도입 등 정책 개선책 도입에 힘쓰고 있으며 전날에도 인천 지역의 공약 발표 뒤 여의도를 찾아 같은 제목으로 개최된 토론회에 참석하여 "국민의힘이 토건세력 그 자체다. 저보고 몸통이니 이상한 소리를 하는데 국민의 수준은 당신들보다 높다"고 국민의힘을 직격하기도 하였다.

한편, 이낙연 후보 또한 결전의 땅으로 일컫는 ‘2차 슈퍼위크 결과 발표 장소인 인천을 찾아 기자회견을 한 뒤 인천의 모래내 시장을 방문하여 지역 민심 훑기에 나서기로 하였으며 기자회견에 앞서 박남춘 인천시장을 만나고 인천시의 기초 · 광역 의원 및 인천 시민 15000여명의 지지선언에도 참석하여 막바지 세몰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전남에서의 승리도 잠시 전북에서의 2위로 인해 이번 주 반전이 절실하게 된 이낙연 후보는 전날 한 방송의 인터뷰에서 2차 슈퍼위크에 대해 "반전할 수 있다고 본다. 갈수록 유권자께서 더 많은 생각을 갖게 되실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현재 3위를 달리고 있는 추미애 후보는 오늘 29일부터 대의원 · 권리당원 투표가 시작되는 부산 · 울산 · 경남(부울경) 3곳 중 울산을 찾아 당원 간담회와 기자 간담회에 참석하고 젊은 패기를 앞세운 현재 4위의 박용진 후보 또한 인천을 찾아 박남춘 시장과의 면담 및 공약 발표와 기자회견, 인천연료전지 발전소 방문 등을 통해 지역 민심에 대한 호소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serioso27@hanmail.net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