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에서는 어제 17일 0시부터 오늘 18일 0시까지 소규모 집단 감염과 관련된 확진자 12명을 포함하여 모두 92명이 신규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으며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계속하여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적으로 소규모 집단감염 관련 확진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새로운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된 서구 소재의 한 ‘마트'와 관련하여 지난 16일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확진자와의 접촉자 5명이 감염된 것으로 추가 확인되었으며 .최근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평구 노래방·중구 어업종사자'와 관련해서도 3명이 추가로 양성 반응을 보여 누적 확진자는 38명으로 늘게 되었다.
또 다른 집단감염 사례인 '운수업 종사자', '남동구 지인', '서구 음식점', '서구 노래방'과 관련한 확진자도 1명씩 늘어났으며 소규모 집단감염 관련 12명을 제외한 신규 확진자 중 51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되었으며 해외 입국자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8명의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현재 방역 당국이 나서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이처럼 인천시의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서구 26명, 연수구 17명, 미추홀구 14명, 남동구 12명, 부평구·계양구 각 10명, 중구 2명, 동구 1명으로 전날인 17일 오후 기준 인천시가 확보하고 있는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78개 가운데 43개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475개 중 329개가 사용 중이며 인천시에서는 전날 17일까지 127만6천913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고 오늘 18일 현재 인천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만614명으로 조사되었다.
serioso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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