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특수고용직·무급휴직자 등 대상,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쿠폰은 오는 13일부터 주민센터 접수.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에서는 최근 100만 가입자를 돌파한 인천e음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여 코로나19 대응 긴급재난지원금 등 지원수당 7,751억 원을 인천형 ‘인천e음 소비쿠폰’으로 지급하여 소비 진작 및 소상공인 매출증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작년 한 해 인천e음의 총 결제액은 1조5천억원으로, 전국 발행액의 61%를 차지하고 있고 인천연구원 및 인천대, 한국은행 등 연구보고서에서도, 역외소비 감소 및 역내소비 유입, 소상공인 매출증대, 고용증대, 부가가치세 세수 증대 등 지역경제에 긍정적 효과가 이미 입증되었으며 일본에서도 벤치마킹을 하는 등 국제적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3월부터 캐시백을 10% 상향하여 운영 중으로 3월 한달 간 1,883억원이 결제되어 2월 결제액 1,147억원보다 64%가 증가하였고 인천e몰의 3월 매출은 2월 대비 1.7배 증가, 인천굿즈의 3월 매출도 2.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인천시는 코로나19 위기극복 수당 7,751억원을 위와 같이 소비진작의 효과가 입증된 인천e음으로 지급하기로 하고 ‘인천e음 소비쿠폰’이라는 명칭으로 지급되며, 신청 이후 인천e음 모바일앱 내 ‘내 소비쿠폰’이라는 항목에서 지원받은 수당내역을 확인할 수 있고 이는, 소비진작의 목적으로 한시적 지원되는 수당이므로 인천e음으로 결제 시 소비쿠폰이 먼저 결제되고, 소비쿠폰이 소진되면 개인 충전금액에서 자동 결제되는 구조이며 중복지원 논란을 없애기 위해 소비쿠폰 결제시에는 캐시백이 지급되지 않는다.
저소득층에 대한 한시생활지원 소비쿠폰은 오는4월 13일(월)부터 각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지만 해당 군․구마다 지원 사항이 다소 상이할 수 있으니 각 군․구의 홈페이지 공지사항 등을 확인하거나 각 동 주민센터로 연락하면 되며 신청․접수된 후, 빠르면 4월14일(화)부터 개인별 인천e음 카드에 자동 충전되고, 기존 인천e음 카드와 동일하게 인천시 전체 99.8%의 매장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백화점, 대형마트, 사행성, 유흥업소 등 0.2%의 일부매장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인천e음 모바일앱에 회원가입이 되어있고 인천e음 카드를 발급받은 시민들은 더욱 편리하게 신청이 가능하고, 인천e음 미가입자인 경우 방문신청 시 이음카드를 배부할 계획이며 신속한 수령을 위해 가급적 사전에 인천e음 모바일앱에 회원가입 및 카드발급 신청을 해 줄 것을 권장하고 있고 미추홀구, 연수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에서는 각 군․구의 e음카드에 충전이 되며, 그 외의 지역은 인천e음 카드로 충전된다.
스마트폰이 없거나 스마트 폰의 명의가 본인이 아닌 경우에는 인천e음 바우처카드가 배부되어 이를 인천e음 카드와 동일하게 사용하면 되며 인천e음 바우처카드인 경우 잔액확인은 인천e음 고객센터(1811-8668) 또는 신청한 동 주민센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인천시124만 가구 모두에게 지급되는 긴급재난지원금과 특수고용직 및 무급휴직자 생계비 지원 소비쿠폰 또한 4월중 신청할 수 있도록 준비 중으로 시민들의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온라인 신청과 방문 신청을 병행할 계획이며 인천시 전체가구에 지원되는 긴급재난지원금과 별개로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특수고용직 및 무급휴직자 생계비에 대해서는 중복 지원되는 것으로 하였다.
인천e음 플랫폼은 편리성과 확장성을 모두 갖춘 경쟁력 있는 플랫폼으로 이미 특허까지 취득한 상태로, 쇼핑몰인 인천e몰(인천굿즈), 배달주문앱의 전화주문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에 따라 시에서는 이와 같이 확장성있는 인천e음 플랫폼의 장점을 살려 인천형 ‘인천e음 소비쿠폰’을 발행하고 이를 복지․경제의 융합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으며 복지수당 또한 인천e음으로 지급함으로써 소비진작과 함께 소상공인들의 매출증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이다.
이처럼 ‘인천e음 소비쿠폰’으로 7,751억원이 발행되게 되면 이 모두가 인천지역에서 소비되게 되어 소상공인들의 매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작년 인천연구원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인천e음의 재정투입대비 그 파급효과가 2.9배인 것으로 보고됨에 따라 이를 인천e음 소비쿠폰에 적용하게 되면 7,751억원의 재정투입을 통해 약 2조2,500억원의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 김상섭 일자리경제본부장은 “100만 인천e음 플랫폼은 인천시민들이 만들어준 것으로 이를 활용한 다양한 정책들을 개발해 시민들에게 혜택으로 돌려드리려 한다”며 “우선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인천e음 소비쿠폰’을 신속하게 지급하고 시민들께 우리 지역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이 운영하고 있는 업체에서의 적극적인 소비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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