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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코로나 19로 ‘AREX(공항철도) 직통열차’ 3개월 운행 중단!

by 경초 2020.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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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총 6량 6개로 편성(36량)하여 운행되고 있지만, 지난해의 4.6% 불과한 하루 평균 248명 이용.

공항철도(사장 김한영)에서는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직통열차가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 동안 운행을 중단한다고 밝혔으며 국가적 재난에 준하고 있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하였다.

이 같은 배경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사실상 항공업계가 '셧다운' 위기에 처하게 되면서 더불어 공항철도의 이용객들이 급감하게 된 원인으로 보고 있으며 3월 들어 16일부터 22일까지의 공항철도 직통열차를 이용한 승객 수는 하루 평균 248명으로 지난해의 하루 평균 5천402명의 4.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통열차의 운행 중단에 따라 서울역의 지하 2층에 있는 ‘도심공항터미널’ 까지 함께 운영을 중단하게 되었으며 공항철도 직통열차는 서울역과 인천공항1터미널역 · 인천공항2터미널역을 하루 왕복 26회 운행하여 왔으나 공항철도측은 어제 30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진에어 등 국내 항공사에 공문을 발송하고 직통열차 운행 중단 등의 사실을 알렸다.

따라서 앞으로 공항철도 측은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위기 경보 '심각' 단계가 지속되거나 항공 여객의 수가 어느정도 회복될 경우 운행 중단 기간을 조정할 예정이며 공항철도 관계자는 "일반 열차는 중단없이 정상 운행할 계획"이라며 "직통열차의 운행 중단 기간은 3개월이지만 상황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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