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업청년을 위한 ‘300만원 지급 드림체크카드’ 신청접수!

[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매월 50만원씩 6개월 간 최대 300만원 취업활동 관련 직 · 간접비(식대,통신비 등) 지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에서는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지원을 위해 ‘인천시 구직청년 드림체크카드’ 신청자를 27일부터 접수, 모집한다고 오늘 26일 밝혔으며 ‘드림체크카드’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활동비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사업으로 매달 50만원씩 6개월 동안 최대 300만원을 지급하며, 구직활동과 관련된 직·간접비에 대한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드림체크카드로 지급되는 비용은 구직활동을 위한 교육비, 교재 및 도서구입비, 응시료, 면접준비비용 등 직접적 비용으로 사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구직활동을 위한 교통비나 식대, 통신비 등의 간접비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드림체크카드’ 신청은 인천에 거주하는 최종학력 기준으로 졸업 후 2년이 경과된 만 19세부터 39세까지, 가구 중위소득 150%이하인 미취업상태의 구직청년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그러나 현재 고용노동부(취업성공패키지, 구직활동지원금 등)등 유사 구직활동사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주당 20시간을 초과 근로하고 있고 월 80만원이상의 소득이 있는 사람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되며 ‘드림체크카드’ 신청자 중 가구소득, 미취업기간, 인천시 거주기간, 구직활동계획서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320여명을 선정하고 오는 4월 초에 온라인을 통해 통보할 예정으로 선정된 청년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 후 드림체크카드를 발급하여 4월 말부터는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구직활동에 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미취업 청년들을 위한 ‘드림체크카드’는 지난해 인천시의 신규사업으로 추진되었고,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만족도조사를 실시결과 전체 응답자의 88%가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다고 응답함에 따라 시에서는 지난해 사업결과 및 청년들의 건의사항을 반영하여 올해는 지원금 사용가능 항목 확대, 구직활동 보고서 제출 간소화, 온라인 SNS활용 등 다양한 상담채널의 확대로 수요자 맞춤형 사업운영과 해당 사업의 참여 청년들이 사용함에 있어서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드림체크카드’ 신청자에 대한 적극적인 구직활동 지원과 구직 목표의 달성을 위해 신청자 개인의 이해도와 개인특성에 적합한 진로 분야 설정을 위한 ‘직업적성심리검사’도 도입할 예정이며 이와 같이 ‘드림체크카드’ 사업에 대해 인천시 권영현 청년정책과장은 “드림체크카드 사업이 단순히 금전 지원뿐 아니라 개인 맞춤형 구직활동 지원으로 인해 실질적으로 청년들이 취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하였다.    

인천시 ‘드림체크카드’ 신청접수기간은 오는 27일부터 3월 18일까지 실시되며, 신청은 인천시 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 하여야 하며, 제출서류 등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오늘부터 인천시 홈페이지 및 인천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되는 것을 참고하고,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청년정책과나 사업수행기관인 인천테크노파크 일자리창업본부 취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