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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인천, 마스크팩 제조공장 화재로 6억9천만 원 피해 추정

by 경초 2019.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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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취재보도본부] 김영환 취재부장

샌드위치 판넬 건물 2층 마스크팩 제조공장, 1층 자동차 부품공장 전소, 인명피해는 없어…

오늘 22일 인천소방본부(본부장 김영중)에서는 전날 오전 11시 51분쯤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남동공단 마스크팩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소방서 추산 6억9천9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해당 화재로 샌드위치 판넬 구조로 된 건물 2층 마스크팩 제조공장과 1층 자동차 부품공장이 전소하였으며 인근 송풍기 공장으로도 화재가 옮겨져 모두 1천870㎡가량이 불에 탄 것으로 밝혀졌다.

다행히 작업 중이던 공장 근로자 60여명은 긴급 대피하여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화재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에서는 전날 낮 12시 6분쯤 대응 1단계에 이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1시간 40여분 만인 오후 1시 35분쯤 완전 진화 하였으며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단계이다.

이번 화재에 대해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오늘 오전, 경찰과 현장 합동 감식에 나설 예정으로 인천소방본부 관계자에 의하면 "당시 마스크팩 제조공장에서 일하던 근로자가 화재 경보음을 듣고 2층 창고 입구에서 불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하였다"며 "이러한 신고 내용 등을 토대로 종합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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