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 유상철 감독’ 건강 악화로 입원

[한국공보뉴스/인천취재보도본부] 김영환취재부장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상철 감독의 쾌유를 기원하는 문구와 사진 게재로 입원 소식 알려져...

< 인천 유나이티드 유상철 감독 : 사진 중앙 /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

지난 19일 성남 탄천 종합 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 나선 인천은 성남을 상대로 1-0 신승을 거뒀으나 유상철 감독은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보였고 경기가 끝난 후 이천수 전력강화실장은 물론 선수들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보여지면서 유상철 감독의 건강이 악화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었으며 지난 20일 인천 유나이티드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상철 감독님의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사진과 함께 유상철 감독의 입원 소식을 전했다.

이에 인천 구단에서는 온갖 억측을 잠재우기 위해 공식적으로 입장을 발표했으며 인천 유나이티드 전달수 대표이사는 "유상철 감독의 건강 상태가 악화된 것은 사실이다. 황달 증세를 보임에 따라 성남전이 끝난 후 병원에 입원했으며 현재 정밀 검사를 앞둔 상태다"고 밝혔고 인스타그램의 입장전문에서 구단의 대표이사로서 유상철 감독이 이번 시즌을 건강하게 마무리 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으며 구단을 사랑하는 팬 여러분도 저와 함께 감독님의 쾌유를 간절히 기도해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리면서 구단에서는 차후 발생하는 모든 소식을 가감 없이 사랑하는 팬 여러분과 미디어 관계자 여러분께 공유할 것을 약속 드리겠으며 부디 미디어 관계자 여러분께서는 그릇된 소문과 추측성 보도 등으로 유상철 감독님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것을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하였다.

이어서, 다시 한 번 인천 구단을 믿고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면서 선수단과 임직원 모두 남은 파이널 라운드 일정 간 최선을 다해 준비하도록 하겠으며 팬 여러분의 건강과 행운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바란다며 그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