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보뉴스/인천취재보도본부]김영환취재부장
비보 이후 똑 같은 악플… 11월 발매 예정인 새 앨범 '러브 포엠'의 콘텐츠 공개 일정 모두 중단.
가수 겸 배우 아이유(26, 이지은)는 지난 15일 고 설리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고인의 곁을 계속 지켰으며 특히 아이유는 그동안 故설리와의 남다른 친분이 있었기에 큰 슬픔 속에 고인의 마지막 곁을 지켰지만 아이유 역시 악성 댓글을 피할 수는 없었고 악플러들의 공격 대상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故설리의 충격적 소식이 전해진 이후 설리가 각종 이슈와 함께 악성 댓글 때문에 힘들었던 여러 비하인드가 소개되면서 악성 댓글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이 다시 화두로 떠오르게 되었으며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등 여러 단체들 또한 "악성 댓글에 대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강한 어조로 입장을 내놓는 등 악성 댓글에 대한 각성의 목소리가 다시 커지고 있다.
그럼에도 오히려 악성 댓글은 곳곳에서 등장했고 ‘가수 김C’는 설리의 추모글을 게재했다가 설리와 일면식이 없다는 이유로 공격 대상이 됐고, 설리의 전 연인이었던 다이나믹 듀오 멤버는 그 자체로 악플러들의 먹잇감이 되고 말았고 f(x) 멤버 크리스탈은 SNS에 애도의 글을 게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악성 댓글 피해를 봐야 했으며 아이유 역시 마찬가지로, 비보가 전해진 이후 즉각 11월 발매 예정이었던 새 앨범 '러브 포엠'의 콘텐츠 공개 일정을 모두 중단하고 간접적으로 설리를 애도하는 뜻을 전했지만 아이유 본인의 애도 글이 등장하지 않았다는 것에 대한 악성 댓글이 적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아이유는 빈소가 마련된 이후 내내 빈소에 있었다"라고 하였고 "절친한 사이였던 만큼 슬픔 속에 고인의 곁을 지켰다"라고 하였으며 아이유와 설리는 연예계에서도 남다른 친분으로 잘 알려져 있었던 바 대로 이번 비보 직후 아이유가 2012년 SBS '인기가요'를 함께 진행하며 본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한 곡 '복숭아'가 음원 차트에 재진입하며 주목을 끌기도 하였으며 설리는 아이유가 주연을 맡은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 의리로 카메오 출연에도 나서며 최근까지도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하기도 하였다.
한편, 고인의 빈소에는 생전 소속사에서 함께 활동하던 걸그룹 f(x) 동료 루나, 빅토리아, 엠버, 크리스탈은 물론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슬픔을 감추지 않았던, 역시 절친한 사이인 구하라도 있었음이 확인 되었고 여기에 고인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다수와 직원들 및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업계 관계자들 모두 충격 속에서 함께 슬픔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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