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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인천, ‘수돗물 피해 소상공인’ ‘초저금리’ 금융지원

by 경초 2019.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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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취재보도본부]김영환취재부장

농협은행 선정, 한 곳당 최대 2000만원, 전체 100억원 규모 융자 자금 지원.

인천시(시장 박남춘)에 따르면 수돗물(적수)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지역의 소상공인들에게 100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으며 서구와 강화, 중구 영종지역 수돗물 피해 발생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초저금리의 긴급 융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이번 수돗물 사태로 매출 감소와 영업 부진 등의 어려움에 당면한 해당 피해지역 소재 소상공인들은 특별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긴급 융자지원을 위해 인천시는 인천신용보증재단에 8억원의 특별출연금을 교부하였고 이에 따라 인천신용보증재단은 농협은행을 취급은행으로 선정하여 한 업체당 최대 2000만원까지, 모두 100억원 규모의 융자자금을 지원할 예정으로 농협은행에서는 소상공인이 부담하는 금리를 기존 연 4%에서 2.9% 수준의 초저금리로 대폭 낮춰 수돗물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금융 비용 부담을 완화해줄 계획이다.

또한, 인천신용보증재단은 피해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돕고자 기존 1%이던 보증료율을 0.7%로 낮춰 융자 기간을 5년까지로 늘려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아울러, 인천시는 소상공인들의 영업 활동을 위해 사용한 생수와 필터 등에 대한 구입비를 일반 가정과 동일한 기준으로 실비 보상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이번 사태에 따른 피해에 대하여 긴급 융자지원을 받고자 하는 피해지역 소상공인은 업체가 소재한 지역의 인천신용보증재단 각 지점(서구, 강화-서인천지점, 중구 영종-중부지점)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인천신용보증재단(www.icsinbo.or.kr, ☎ 1577-3790)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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