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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인천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총 파업 예고

by 경초 2019.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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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취재보도본부]김영환취재부장

3일부터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에 ‘인천 지부 동참’으로 급식 및 학교 운용 차질.

오는 3일 전국의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총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인천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내일(3일)부터 열리는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에 인천지부도 동참한다고 밝혔으며 이 파업에는 인천 비정규직 조합원 3500여명 중 약 1000여명이 동참할 예정으로 이들은 각 해당 학교에서 조리실무원과 돌봄 전담사, 교무, 행정, 실무 등과 관련한 근무를 하고 있다.

파업에 따른 주장으로는 ▲9급 공무원의 80% 수준의 임금 지급  ▲기본급 6.24% 인상 ▲교육 공무직 법제화 ▲학교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을 요구할 예정으로 ‘학교비정규노동조합 인천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까지 진행된 정부와 교육당국과의 교섭에서는 어떠한 진전도 없었고" "게다가 이들은 학교비정규직 정규직화 공약 이행에 대한 의지가 전혀 없다"고 하였고  또한, "이번 파업에서는 250개 학교에서 각각 근로하는 1000여명의 조합원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 지역은 현재 적수 사태까지 종료되지 않고 있어 정상적인 급식 실시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가 많아 이번 파업으로 인한 급식과 학교 운영 등에 더한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인천시교육청은 각 학교에 대체 급식이나 개인 도시락 지참 등을 선택하게 하는 공문을 보내고, 파업과 관련 없는 다른 교직원들을 추가 투입하는 등 해당 피해를 최소화 할 예정이며 "급식과 돌봄 등 학교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가용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학생들의 불편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전국학교비정규직 연대회의(학비연대)에 따르면 교육당국과 7번동안 실무협의를 진행 하였으나 협상이 최종 결렬되면서 내일부터 오는5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파업’에 동참하겠다고 예고하였으며 내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비정규직 완전 철폐를 요구한 뒤 4일부터는 각 시, 도교육청과 교육부 앞에서 파업을 계속하여 이어갈 계획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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