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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11년’을 멈춰있던 『월미바다열차』 오는 ‘7월 시범운행’ 재개

by 경초 2019.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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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취재보도본부]김영환취재부장

시민들을 대상으로 1~2개월간 시범운행 후 행정절차 마무리 및 정식 개통.

인천시의 관광명소인 ‘월미도’ 해안가를 순환하는 ‘월미바다열차’가 월미은하레일로 시작한 계획 11년만에 드디어 궤도를 달리게 되었으며 인천교통공사에 의하면 최근 월미바다열차의 기술시운전을 마친 가운데 오는 7월 중 시범운행에 들어가기로 하였다.

시범운행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여 1~2개월동안 진행 할 예정으로 시범운행 이후 인천교통공사측은 준공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정식개통 일자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며 월미바다열차는 인천역 ~ 월미공원 ~ 문화의 거리 ~ 이민사박물관을 순회하는 길이 6.1㎞ 코스로, 궤도는 노면으로부터 18m 상공에 설치되어 무인으로 운행된다.

이용요금은 성인 8,000원, 청소년 6,000원, 유아 5,000원으로 책정됐으나 요금부담을 낮추기 위해 조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며 2량의 1회 편성 정원은 46명으로 도합 4편성을 운행하게 되며 1편성은 예비차량으로 하고 열차의 평균 속도는 약 14㎞로 전 구간을 순회하는 데에는 약 33분이 소요된다.

인천교통공사는 바닷바람 등을 고려한 종합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막바지 점검을 벌이고 있고 해당 월미바다열차 사업은 월미은하레일 사업으로2008년 시작되어 2010년 시운전까지 들어갔으나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바람에 개통하지 못하고 이후 추진된 모노레일사업도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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