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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내달 15일 준공, 12월 정식 개장

by 경초 2019.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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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취재보도본부]김영환 취재부장

축구장 9개 보다 크고, 제1, 2국제여객터미널 합친 크기보다 ‘2배’

인천항과 중국 10개항을 잇는 `정기 카페리`선박이 운항하게 될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이 다음달 15일 준공됨에 따라 인천항만공사와 인천 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2016년 12월 착공해 현재 공정율 94%를 기록하고 있는 `신국제여객터미널`이 `준공 전 현장점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신국제여객터미널’은 다음달 15일 준공과 함께 세관과 출입국·검역 등 관련기관들의 시범운영을 충분히 거친 후 오는 12월 정식 개장할 예정으로 연면적이 6만 7천㎡로 축구장 9개 면적보다 넓고, 현재 인천∼중국 10개 노선 정기 카페리가 이용하는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연면적 2만5천㎡)과 제2국제여객터미널(연면적 1만1천㎡)을 합친 면적보다 2배 가까이 넓다.

올 연말 ‘신국제여객터미널’에는 기존 제1 · 2국제여객터미널에 나뉘어져 있는 `한중카페리` 선사들이 이전하고, 인천 ‘연안부두’에 있는 제1국제여객터미널에는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운항이 중단되었던 인천∼제주 여객선이 운항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과 중국을 연결하는 `정기 카페리` 노선은 모두 16개로 인천항에 10개, 평택항에 5개, 군산항에 1개 노선이 각각 개설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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