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장롱 속 장난감 블록 ‘이 e음 포인트로 교환’ 지급!

[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재활용품 수집 위해 운영 중인 <인천 e-음 가게>에 블록 장난감 분리 배출시

인천 지역화폐인 인천e음카드에 블록 장난감 1kg당 100포인트를 지급.

인천광역시에서는 이번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수거했어, 내 블록’ 캠페인을 통해 자원순환 선도 도시 이미지 제고에 나서기로 하고 ‘수거했어, 내 블록’ 캠페인은 그동안 아이랑 놀아주느라 수고한 폐블록을 수거하여 이를 예술작품인 ‘브릭 아트’로 새숨* 시키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 새숨 : ‘새로운 숨을 불어 넣다‘라는 의미의 순 우리말 단어

‘장난감 블록’은 플라스틱 중에서도 재활용이 어렵고 자연 분해가 되지 않는 재질임에 따라 인천시는 자칫 애물단지로 전락할 수 있는 아이들의 소중한 블록을 예술 작품의 재료로 활용하여 환경보호 인식을 확산시키고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하였으며 재활용품 수집을 위해 운영 중인 <인천 e-음 가게>에 블록 장난감을 분리 배출하면, 참여한 시민에게 인천 지역화폐인 인천e음카드의 포인트로 하여 블록 장난감 1kg당 100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시민들이 분리 배출한 블록은 세계적인 브릭 아티스트 ‘진케이’의 손을 거쳐 인천시를 상징하는 브릭 아트 예술품으로 새숨 할 계획이며 이 같은 폐블록의 수거 기간은 오는 7월 1일까로 이를 이용한 브릭 아트 예술품은 오는 10월 경 전시 될 예정이며 인천시 윤병철 소통기획담당관은 “쓰임을 다한 자원이 새로운 문화적 가치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통해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이 개선될 수 있을 것” 이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소통하며 실천하는 인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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