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공항』 주변지역 발전전략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서해 최북단 섬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1일 생활권 보장 등을 위해

인천시와 옹진군의 중점 추진 역점사업,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중.

인천광역시에서는 지난 19일 ‘백령공항 주변지역 발전전략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하였다고 밝혔으며 이번 용역은 백령공항의 개항에 대비하여 대ㆍ내외적 여건 변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역발전 방향을 정립하고, 급증이 예상되고 있는 방문객 수요에 맞춰 부족한 관광․휴양․인프라 확충과 함께 수용태세의 마련을 위한 것이다.

해당 전략과 계획의 부문별로는 ‘청정과 공존’이라는 핵심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발전 방안, 지역 주민의 삶의 질 제고 및 소득 증대 방안, 신성장 기반 구축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수용 기반시설 확충 및 개선 방안 등을 마련 할 계획이며 백령공항의 주변지역 기본계획 수립에 따른 투자규모를 산정하고 타당성 분석과 함께 재원조달 방안을 제시하여 마스터 플랜에 따른 각종 파급효과도 분석할 계획이다.

‘백령공항 건설사업’은 서해 최북단 섬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1일 생활권 보장 등을 위해 인천시와 옹진군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역점사업으로,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으로부터 예비타당성 조사를 받고 있는 중으로 옹진군 백령면 솔개지구 일원(254,000㎡)에 1,7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활주로(길이 1,200m, 폭 30m), 관제탑, 여객터미널을 건설하는 50인승 소형공항으로, 오는 2027년 개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용역사업 착수와 관련하여 인천시 안광호 항공과장은 “최적 성과품의 도출을 위해 ‘실무TF팀 구성 및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또한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제적 이익창출 방안 등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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