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치매전문병동(46병상) 증축 및 의료장비(46종) 구입, 치매전문 의료인력 채용 및
올 하반기 보건복지부에 치매안심병원 신청, 행동심리증상 치매환자 전문 치료 가능.
인천광역시에서는 지난 2009년 설립된 인천 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계양구 갈현동 77-1)이 치매환자의 전문적인 치료‧관리를 위한 치매전문병동 증축공사가 완료 되었다고 밝힘에 따라 해당 인천 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이 치매전문병원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치매환자는 종합병원, 정신의료기관, 요양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지만 인구 고령화로 인해 치매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행동심리증상* 치매환자의 전문적인 치료와 관리를 위한 치매전문병동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 치매에 동반되는 폭력, 망상 등의 증상
이번 사업은 치매국가책임제에 따라 치매환자에게 양질의 의료 및 치매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의료기관의 역할 수행을 위한 치매전문병동 구축사업으로 국비 등 총사업비 41억 9천여만 원을 투입, 지난해 8월 착공하여 이번에 준공하게 되었으며 지하1층 / 지상3층 규모, 연면적 970.08㎡로 (지하1층)에는 창고, (지상1층)에는 엘리베이터홀과 주차장, (지상2층)에는 46병상의 입원실, 프로그램실, 간호사실, 목욕실, (지상3층)에는 옥상정원이 조성되었고 또한 치매환자 진료 및 케어 역량강화를 위한 의료장비 46종을 갖추게 되었다.
이에 따라 향후, 해당 요양병원은 치매전문 의료인력 채용을 거쳐 올 하반기 보건복지부에 치매안심병원 지정을 신청 할 계획이며 이 같은 치매안심병원은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운 행동심리증상이 있는 치매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와 관리를 할 수 있는 병원으로 이와 관련하여 인천시 정형섭 건강체육국장은 “이번 요양병원의 준공으로 보다 전문적인 행동심리증상 치매환자 치료가 가능해지게 되었다”며 “전문적인 치료를 통해 환자들의 증상이 조속히 완화되면 환자 보호자의 돌봄 부담도 완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erioso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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