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시민들의 마음건강과 대응인력 회복지원 위해 마련, 청라해변공원 1박 캠핑사이트와
불멍 안전 화로와 장작 지원, 온라인 현지 가이드 통해 해외 유명 명소 여행.
인천광역시에서는 코로나19로 지난 2년여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갑작스러운 일상의 변화에 지친 시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건강한 일상으로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5월부터 “마음으로 캠핑&랜선여행”을 실시하여 무료로 캠핑과 스페인 랜선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인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실시한 ‘인천시민 대상 코로나19 실태조사’*에 따르면, 인천시민의 스트레스는 전년보다 1.5배, 우울은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보건복지부의 ‘보건소 인력 정신건강 조사’*(2021)에 따르면 보건소 코로나 업무종사자들은 ‘고도 스트레스 상태(49%)’, ‘심각한 울분상태(37%)’로 마음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2021.11), 「인천광역시 코로나19 정신건강 실태조사」
- 인천 시민들의 스트레스 비율(20년 40.1% → 21년 65.5%)
우울 위험 비율(20년 18.1% → 21년 36.2%)
이에 따라 인천시는 시민들과 대응인력의 마음건강을 돌보고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심리지원 서비스를 기획하게 되었으며 이번 “마음으로 캠핑&랜선여행”은 ‘마음으로 캠핑’과 ‘실시간 마음으로 랜선여행’등 2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마음으로 캠핑’은 청라해변공원 1박 캠핑사이트와 불멍을 위한 안전 화로 및 장작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며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https://maro.imhc.or.kr) 마음건강 검사에 참여한 시민 중 매월 무작위 추첨으로 총 64개 팀을 선정하여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마음으로 랜선여행’은 온라인으로 현지 가이드를 만나 해외 유명 명소를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스페인 바로셀로나로 여행을 떠나 산타마리아 델 마르 성당, 산 자우메 광장과 바르셀로나 대성당 등을 둘러보게 되며 총 4차에 걸쳐 접수 할 예정으로 진행방식은 ‘마음으로 캠핑’과 동일하고 신청 대상은 인천시민 및 인천에 거주하는 코로나19 대응인력 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4월 20일(수) 부터 30(토)까지로, 참여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https://maro.imhc.or.kr)나 전화(☏032-468-9916)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건강한 일상으로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인천시 정형섭 건강체육국장은 “코로나로부터의 일상회복 준비로 가족 및 소중한 사람들과 ‘마음으로 캠핑&랜선여행’을 통해 마음건강을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erioso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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