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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인천의 허파 ‘중앙공원’ 단절 지역 연결 위한 ‘보행육교’ 확대!

by 경초 2022.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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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인천터미널 맞은편(미추홀구 관교동)부터 인천 문화예술회관과 인천시청역을 지나

웨슬리 희망동산(남동구 간석동)까지 3.9km의 시민들의 휴식 위한 도심공원.

인천광역시에서는 시민 불편해소 및 공원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0년에 조성한 보행육교와 같이 인천 중앙공원에 그린e음을 추가 확대하겠다고 밝혔으며 중앙공원 그린e음 사업은 단절된 인천 중앙공원 이용객의 편의 도모와 공원 활성화를 위해 도로로 단절된 공원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중앙공원(길이 3.9km)에 보행육교 7개소*를 조성하는 사업이며 이에 따라 중앙공원의 이용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되었다.

* 현재 2개소 완료(3~4지구 연결, 4~5지구 연결), 그 외 5개소 미조성

해당 중앙공원은 인천터미널 맞은편(미추홀구 관교동)부터 인천 문화예술회관과 인천시청역을 지나 웨슬리 희망동산(남동구 간석동)까지 길게 이어져 있는 3.9km의 도심공원으로 인근에 인천시청을 비롯, 백화점, 경찰서, 아파트 등이 입주하여 있어 유동인구 뿐만 아니라 거주 주민들에게도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음에도 공원 중간 중간에 차로가 공원을 가로지르고 있어, 그 동안 중앙공원은 9개 지구로 나뉘어 관리되어 왔고,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보행에 제한이 있었다.

이 때문에 오래전인2002년부터 중앙공원을 이용하는 시민 및 전문가들은 연결육교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고 또한 2010년 중앙공원 연결육교 설치 타당성 조사 및 기본설계 용역 결과, 환경, 교통, 조경전문가들은 녹지축 연결을 위해 지구 간 연결 육교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해 옴에 따라, 시는 중앙공원 활성화 기본계획 용역(2017년)을 통해 보행단절 극복을 위한 지구별 연결 방안에 대해 검토하여 왔으며, 지난 2020년 4월 비로소 주민 요구가 가장 많았던 3-4지구, 4-5지구에 대한 연결을 완료하였다.

이처럼 ‘중앙공원 보행육교’는 아름다운 중앙공원의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에 강화유리로 된 난간 등 미관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를 반영한 듯 2020년 7월 실시한 주민 만족도 조사 결과 98%이상이 매우 만족한다고 대답하였고, 추가 설치에 대해서는 94% 이상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지난해 12월 체결한 인천터미널부지 복합 개발사업에 따른 대체녹지 확보 협약체결을 바탕으로 하여 오는 6월 보행육교 1개소 설치를 시작으로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공공기여 사업 및 공모사업 등을 통해 재원을 확보하고 단계적으로 보행육교를 확충해 나갈 예정이며 이 같은 보행육교 확충사업과 관련하여 박남춘 시장은 "보행육교 설치가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은 물론 노약자와 교통약자 등의 통행 안전이 확보되어 그동안 주민들이 겪었던 불편이 해소되고 있다”며 "중앙공원 연결을 통해 생동감 있는 도시 활동, 만남과 소통, 접촉과 교류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rioso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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