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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안상수·이학재,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 ‘단일화 합의’!

by 경초 2022.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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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구체적 경선 방식이나 단일후보 추대 시점은 실무협의 거쳐 확정 예정,

인지도에 의해 필승후보 보다 참패 예상 후보가 여론조사 선두인 황당한 상황 지속 주장.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로 나선 안상수·이학재 예비후보는 중앙당의 경선을 앞둔 상태에서 어제 7일 경선 후보 단일화에 합의하였으며 이들 예비후보는 이날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민의 승리, 인천 교체를 위해 각자 가진 기득권을 모두 내려놓고 공정한 경선을 통해 단일후보를 추대하기로 합의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단일화에 대한 구체적인 경선 방식이나 단일후보 추대 시점은 실무협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며 이들 두 예비후보는 함께 예비후보로 나선 유정복 전 시장을 맹비난하며 본선 승리 가능성이 있는 후보를 인천시장 후보로 내세워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편 "현재 국민의힘 인천시장 경선은 제대로 된 검증이 이뤄지지 않고 인지도만 좌우하는 경선이 되고 있다"면서 "그 결과, 필승 후보가 아니라 본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없는 참패가 예상되는 후보인 유정복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는 황당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어서 "안상수·이학재 우리 두 사람은 참패 후보가 아닌 필승 후보 선출을 통한 인천교체의 대업을 이루기 위해 힘을 합하기로 합의하였다"고 강조하였으며 안상수 예비후보는 동양그룹 종합조정실 사장, 3선 국회의원, 2002∼2010년까지 인천시장을 지냈고, 이학재 예비후보는 인천서구청장과 3선의 국회의원(서구갑)을 지낸 경력이 있으며 이 두 사람 외에도 2개 부처 장관과 2014∼2018년 인천시장을 지낸 유정복 전 시장,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같은 수사팀에서 활동한 검사 출신의 심재돈 전 동구미추홀갑 당협위원장 등 4명이 예비후보로 나선 상태이다.

따라서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는 조만간 단수 추천 지역과 경선 지역을 결정할 예정으로 인천이 경선 지역으로 결정되면 오는 20∼21일 경선을 거쳐 다음날 22일 최종 후보가 확정되게 되며 현재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남춘 현 인천시장이 이달 말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 재선에 도전할 예정이다.


serioso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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