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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유정복 前 인천시장’ 출마 선언으로 ‘국힘 인천시장 경선 4파전’ 돌입!

by 경초 2022.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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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재의 시장인 박남춘 시장의 본선 진출 유력,

국민의 힘은 이학재, 안상수, 심재돈과 함께 4파전 구도, 이 전의원은 유 전 시장과 대립각 세워.

<  왼쪽부터 유정복 ,  안상수 ,  이학재 ,  심재돈 예비후보자  >

유정복 前 인천시장은 이번 6 1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국민의힘 경선 구도가 이학재, 안상수, 심재돈과 함께 4파전 구도로 흐르게 되었으며 유정복 前시장은 지난 21일 인천시청 앞에서 출마선언식을 열고 "현 인천시 정부로는 미래가 없고 희망이 없다" "윤석열 정부와 국정 철학을 함께 할 사람으로 정권을 교체해야만 나라의 안정과 발전, 인천의 도약을 이루는 기틀이 완성된다"고 밝혔다.

김포시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냈고, 이명박 정부 때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박근혜 정부 때 안전행정부 장관을 거쳐 지난 2014∼2018년 인천시장을 지낸 유정복 前시장은 출마선언식에서 영종·강화도 중심의 '뉴홍콩시티' 건설, 341㎞ 길이 한중 해저터널 건설, 도시 균형 발전, 시민체감 행복지수 제고,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였다.

이로써 해당 유 前 시장을 포함하여 현재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을 마친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안상수 전 인천시장, 이학재 전 국회의원, 심재돈 동구미추홀갑 당협위원장 등 4명으로 이학재 전 의원은 지난 16일 출마 기자회견에서 "디지털·바이오 특화 미래첨단도시를 실현해 서울시민의 인천 출근 시대를 열겠다" "인천을 1순위로 생각하는 인천시민만을 위한 책임감 있는 리더가 되겠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이 전 의원은 "인천의 자존심과 환경 주권을 포기한 유정복 전 시장과 정치놀음으로 거짓 선동을 하고 있는 박남춘 현 시장은 시민들께 석고대죄하고 지방선거에 불출마해야 한다"며 같은 당의 유 前 시장과도 날카롭게 대치하고 있는 상태로 이 전 의원은 만 37세이던 2002년 인천 서구청장에 당선되며 당시 최연소의 자치단체장 기록을 세웠고 이후에 서구갑에서만 3선 국회의원을 역임 하였다.

함께 경선에 뛰어든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동양그룹 종합조정실 사장을 지내고 김영삼 정부 때 정계에 입문하여 3선 국회의원과 2002∼2010년 인천시장 경력을 지녔으며 지난 15일 출마 회견에서 "당선 즉시 '더 나은 원도심' 프로젝트를 실행하겠다"고 하고 "원도심 재개발·재창조를 통해 인천의 주택 문제, 일자리 문제를 우선 해결하고 송도·영종·청라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인천 선인고, 서울대 법대 졸업 후 검사로 근무하며 서울중앙지검 특수 2·3부장 등을 지냈고 2013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심재돈 동구미추홀갑 당협위원장은 지난 17일 출마 선언에서 "공정과 정의가 바로 서고 상식이 통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함께 동고동락했다" '뉴 인천 100조 플랜' 계획을 밝히기도 하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재의 시장인 박남춘 시장의 본선 진출이 유력시되고 있는 상태로 박 시장은 지난 14일 기자간담회에서 "수도권과 강원도를 포함한 중부권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유일한 현역 광역단체장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재선 의지를 밝혔으며 "인천에 수소·바이오·항공산업단지 등 미래산업의 기틀을 다지는데 열심히 노력해 왔고, 앞으로도 더욱 잘해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serioso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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