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2019년 10월 이후 크루즈 기항 전무한 상황. 지난 2020년 입항 예정이던 크루즈선 23척 입항 모두 취소,
정기 카페리선도 여객 없이 화물만 적재 운항 중.
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에서는 오는 5월 인천항에서 출발할 예정이던 독일 하팍로이드의 1만5천726t급 한세아틱 인스퍼레이션호(Hanseatic Inspiration)의 운항이 최근 취소되는 등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게 되면서 크루즈 운항이 취소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취소된 해당 크루즈는 인천항을 중간에 잠시 들리는 것이 아니라 출발지인 모항으로 운항할 계획이었으며 이는 내달 인천에 입항할 예정이던 독일 피닉스 라이즌의 4만4천t급 크루즈 아르타니아호(MS Artania)에 이은 운항 취소 사례로 정부의 크루즈 입항 금지 조치가 해제되지 않은 데다 세계 각지 승객들이 국내로 입국하여 크루즈에 승선하는 데 있어 어려움이 있자 선사 측에서는 어쩔 수 없이 운항 취소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021년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을 앞두고 올해 2022년 인천에 입항하는 크루즈 3척을 유치하였었지만, 2척의 운항이 취소된 상태로 오는 10월 인천에 입항 예정인 미국 오세아니아의 레가타호(MS Regatta)의 운항마저도 불확실해 진 상태이며 이처럼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은 코로나19 여파로 2019년 10월 이후 크루즈 기항이 전무한 상황으로 지난 2020년에는 인천에 입항하기로 했던 크루즈선 23척의 입항이 모두 취소되기도 하였다.
또한, 인천과 중국의 10개 도시를 연결하는 정기 카페리선 마저도 크루즈선과 마찬가지로 여객 운송 재개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는 상태로 작년 2020년 1월 말 여객 운송을 중단하고 있는 카페리선은 2년 넘게 여객 없이 화물만 싣고 운항하고 있는 중으로 IPA(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러한 상황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 등 다른 국가의 상황도 지켜봐야 하기 때문에 언제쯤이나 인천항크루즈터미널에서 국제 여객 수송이 재개 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서는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serioso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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