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지역화폐인 인천e음 플랫폼 내에서 운영되는 공공배달 서비스,
도입 반년만에 주문 100만건 돌파, 누적 결제액 230억원 주로 연수구와 서구에 주문량 몰려.
인천시(시장 박남춘)에서는 지난해 7월 5일부터 인천시 전역에서 운영을 시작한 공공배달앱 '배달e음'의 누적 주문 건수는 공공배달앱을 도입한 지 반년 만에 주문 건수가 100만3천645건(지난달 23일 기준)으로 집계되었으며 주문 건수는 지난해 7∼12월 80만5천건, 올해는 1월에만 20만건 수준으로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였고, 배달e음의 누적 결제액은 232억8천만원, 가맹점 수는 8천곳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공공배달앱으로의 주문은 2020년 1월과 지난해 2월 각각 자체적으로 먼저 배달앱을 도입한 서구와 연수구에 집중되고 있고, 서구와 연수구의 주문 건수는 각각 57만4천여건과 21만4천여건으로 두 지역의 주문 건수 합계는 인천 전체의 79%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공배달앱이 다른 지역에 비해 빨리 도입된 이들 지역은 중개수수료를 부담하고 할인 혜택을 주는 쿠폰 발행 등을 추진하면서 이용자 수가 속속 증가하고 있던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인천시에서는 지역화폐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젊은 층의 인구비율이 높아 배달e음 이용이 많았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서구와 연수구 이외 자치단체에서도 공공배달앱의 이용 활성화 정책을 펴고 있는 만큼 향후 주문 건수의 격차가 좁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역별 배달e음 가맹점 수를 보면 서구가 2천542곳으로 가장 많지만, 부평구 1천235곳, 연수구 1천119곳, 남동구 1천113곳, 미추홀구 942곳, 계양구 621곳 등으로 차이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중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앞으로 할인 쿠폰 발행과 이용자 참여 이벤트 등을 추진하여 더욱 많은 시민이 배달e음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배달e음’은 지역화폐인 인천e음 플랫폼 내에서 운영되는 공공배달 서비스로, 이용자는 결제액의 10% 기본 캐시백(누적 월 한도액 50만원까지)과 점포별 할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가맹점은 결제수수료 등을 부담하여야 하지만 민간 배달앱 처럼 광고료 등 다른 비용은 부담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영업 비용을 상당히 절감하는 효과를 볼 수 가 있어 갈수록 인기가 많아지고 있다.
serioso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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