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8개 노선 총 87.79㎞ 길이 철도망 건설 2조 8,620억 원 사업비 투입,
철도 수송 분담률이 13.5%에서 16.0%까지 증가하고 도심 어디서든 15분 이내 접근 가능.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에서는 부평연안부두선 등 8개 노선이 반영된 ‘인천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안)’이 국가교통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어제 18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밝힘에 따라 인천시가 새롭게 마련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의 본격 추진이 가능해졌으며 이번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에 반영된 노선이 모두 건설되면 도시철도 수송 분담률 증가로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변경 계획에 반영된 노선은 △인천2호선 검단 연장 △부평연안부두선 △송도트램 △인천2호선 논현 연장 △주안송도선 △영종트램 △인천1호선 송도8공구 연장 △제물포연안부두선 등 8개 노선으로 총 87.79㎞ 길이의 철도망 건설에 2조 8,62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계획으로 앞서 2016년에 수립된 기존계획에 대해 「도시철도법」제5조에 따라 5년마다 시행하는 타당성 재검토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변화된 사회·경제적 여건을 반영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수혜 확대, 원도심 도시 재생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천시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 확정은 지난 2020년 12월 국토교통부에 승인을 신청한 후,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전문 연구기관의 적정성 검토, 관계 행정기관 협의, 도시교통정책 실무위원회 조정 및 검토 등 국가교통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승인되었으며 8개 노선 중 인천2호선 검단 연장, 부평연안부두선, 송도트램 등 3개 노선은 연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위해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인천2호선 검단 연장’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 따라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인천2호선 고양 연장’에 포함하여 경기도와 공동으로 지난 달 16일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착수하였으며 ‘부평연안부두선’ 또한 지난 해 11월 4일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착수한 상태로 ‘송도트램’에 대해서는 오는 ’22년 상반기 중 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 안이 확정됨에 따라 인천시 류윤기 철도과장은 “계획대로 철도망 확충이 차질 없이 이뤄질 경우 철도의 수송 분담률이 13.5%에서 16.0%까지 증가하고 도심 어디서든 15분 이내 접근이 가능하여 시민의 교통편익증진은 물론 원도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고 “아울러 8개 노선 또한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조사 등 후속 행정절차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rioso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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