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 IC, ‘상습 교통체증 개선’ 위해 ‘추가 진출로 설치 추진’

[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현재 차량 정체로 제2경인고속도로의 본선까지 영향, 향후 심각한 교통혼잡 예상에 따른

남동IC 진출로 개선으로 장래 교통량 증가 대비 선제적 대응 방침.

인천시(시장 박남춘)에서는 오는 12월부터 내년 11월까지 '남동IC 개선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오늘 27일 밝혔으며 이에 따라 상습 교통 혼잡 구간인 제2경인고속도로 남동IC(나들목)의 혼잡도 개선을 위한 추가 진출로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게 되었고 향후 구월2공공주택지구, 인천터미널 복합개발사업 등이 추진되게 되면 교통혼잡이 현재보다 더 심각해 질 것으로 예상하여 이와 같은 남동IC 의 진출로 개선을 통해 장래 교통량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라고 하였다.

‘제2경인고속도로 남동IC’는 남동국가산업단지, 구월동 중심상업지역, 인천터미널 등 주요 거점과 연결되는 광역도로망으로 하루 평균 10만대 이상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는 상습 교통혼잡 구간이며 서창JC(분기점)에서 남동IC로 빠져 나오는 차량이 인천시청과 남동국가산업단지 방향으로 진출하는 차량과 서로 엇갈리게 되면서 차량들이 꼬리를 물고 이어져 제2경인고속도로의 본선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실시계획에 따른 남동IC 개선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은 남동IC와 호구포로↔소래로 연결도로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용역을 통해 기초자료 분석 및 환경성 검토, 기술적 검토 등을 통한 대안 선정, 장래 교통수요예측 및 편익·비용 산정 등 경제적·재무적 타당성 검토, 시행효과 등을 평가된 용역 결과를 토대로 남동IC 연결로(진출로 추가 설치 등)를 개선하면서 남동IC에서 인천터미널과 연계되는 도로 신설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으로 사업비는 원인자 부담원칙에 따라 인근 개발사업자가 부담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남동IC 개선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실시계획과 관련하여 인천시 김진선 도로과장은 "남동IC에 진출로를 추가 설치하게 되면 남동권역의 교통 혼잡도를 낮춰 제2경인고속도로와 인천터미널 등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접근성과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erioso2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