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해당 부동산은 단체로 항의 방문하여 위협 느꼈다며 방문 중개사 2명을
특수협박 및 업무방해 등 혐의 고소, 항의 방문 중개사들은 협조 요청한 것일뿐...
인천 남동경찰서(서장 김철우)에서는 오늘 14일 관내에 소재한 모 부동산 중개업체에서 전날인 13일 공인중개사 A씨 등 2명을 특수협박 및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소하였다고 밝혔으며 해당 A씨 등은 지난 4일 남동구 소재의 한 중개사무소에서 고소인인 중개사 B씨에게 건물 외부 유리창에 붙은 '반값 중개 수수료' 광고물에 대해 뗄 것을 요구하며 항의했던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A씨 등과 B씨를 차례로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반값 수수료를 내건 중개업체 측에서는 "중개사 A씨를 포함한9명이 단체로 사무실에 찾아와 강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며 부당한 요구를 하였다"면서 "일전에도 경기 지역 소재의 한 사무소에서도 이 같은 상황이 발생 되었는데 이어서 비슷한 상황이 계속 발생하여 이를 확실히 짚고 넘어가기로 하였다"고 말했으며 이어 "질서 교란 행위로 신고해 버린다거나, 혼자 살자고 다른 사람들을 죽이는 행위를 하고 있다고 위협한 A씨 등 2명을 특정하여 형사 고소를 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이날 발생한 상황과 관련하여 피고소인 A등은 "해당 부동산업소의 반값 중개 수수료로 인해 생존권에 위협을 받고 있는 중개사 동료들의 힘든 사정을 전하기 위해 방문했던 것"이고 "해당 광고물을 떼어 줄 것을 협조 요청 했을 뿐 협박이나 강요는 전혀 없었다"고 반박하였으며 "당시에는 우리 측의 협조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이기에 협조가 이뤄진 줄 알았는데 갑자기 법적 조치를 한다고 하여 무척 황당하다"라고 말했다.
serioso27@hanmail.net
'종합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천시, 추석연휴에도 ‘코로나19 검사 정상 가동’ (0) | 2021.09.15 |
---|---|
인천지역 부정수급 실업급여 무더기 적발 및 반환명령 조치! (0) | 2021.09.14 |
월미공원 ‘친환경 흙길조성’으로 ‘맨발 건강 보행’ 가능 (0) | 2021.09.14 |
인천시 ‘북부권역 완충녹지 조성 추진’에 지역주민 반발! (0) | 2021.09.13 |
‘근무 중 경비함에서 실종’된 ‘해양경찰관’ 4일째 수색 이어져… (0) | 2021.09.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