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4개 정수장·미추홀참물 ‘ISO 22000’ 국제 인증!

[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인천시에서는 송경수 BSI(영국왕립표준협회) 한국 총괄대표로부터 박남춘 시장이 ISO 22000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으며 공촌 · 부평 · 수산 · 남동정수장 등 인천 4개 정수장과 병입 미추홀참물 생산시설 등이 해당 ISO 22000 인증서를 획득하게 되었다.

이번에 인증 받게 된ISO 22000은 식품의 원재료 생산·제조·가공·보존·유통 등 각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 요소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규정한 국제표준기구의 국제표준규격으로 인천시에서는 지난 2019년 붉은 수돗물 사태, 2020년 수돗물 유충 사태를 겪은 후 방충 시설 교체, 활성탄지 밀폐 강화, 유충 차단 장치 설치 등 대대적인 시설 개선과 함께 수돗물 혁신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인천 수돗물이 식품에 준하는 위생 관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더욱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수돗물 ISO 22000 인증을 받은 지방자치단체는 인천시 외에 서울시, 경기 부천, 경남 김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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