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가공창업 희소식, ‘인천농식품가공교육관’ 본격 운영!

[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좋은 아이디어는 있으나 가공 창업의 높은 진입장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이 손쉽게 창업의 꿈에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운영 할 계획.

인천시(시장 박남춘)에서는 가공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에게 창업보육, 기술지원 등 종합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3월부터 ‘농식품가공교육관’을 개관하여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으며 계양구에 위치한 농식품가공교육관은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부속건물로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국시비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위생 기준에 맞춘 373.5㎡의 규모로 건축되었다.

교육관 시설 내부는 위생전실, 습식가공실, 건식가공실, 냉장․냉동 창고, 외포장실 등 11개 실로 구획되어 있으며 잼농축기, 스크류착즙기, 롤파우치, 동결건조기 등 총 58종 62대의 가공 장비들을 설치하여 좋은 아이디어는 있으나 가공 창업의 높은 진입장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이 손쉽게 창업의 꿈에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운영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식품가공교육관의 이용할 수 있는 대상은 농식품가공 창업아카데미 교육을 수료하고 농업경영체가 등록되어 있는 농업인(강화․옹진 제외)으로 이용 신청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되며 교육관자체는 제조원으로 등록되어 있지 않기때문에 교육관의 가공장비를 이용하여 생산된 제품은 판매가 불가하며 시제품 생산 및 제품개발에 대한 용도로만 사용가능하다.

이번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부설 인천농식품가공교육관의 개관과 관련하여 조영덕 인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 식품위생 관련 법규, 소비 트랜드, 가공장비 실습 교육 등 창업코칭을 통하여 교육생들의 아이디어 상품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시제품 개발과 표준공정화 수립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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