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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인천시 『배곧대교 건설 TF 구성 계획』에 ‘지역 환경단체 반발’!

by 경초 2021.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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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안산 구간’과 #배곧대교, 모두 #송도습지보호지역, 통과로

습지 환경 훼손 우려, 배곧대교 건설 위한 인천시의 민·관협의회 TF 구성에 반대.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에서는 제2순환고속도로와 배곧대교 건설과 관련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연구기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민 · 관 광역협의회 TF 구성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으며 이러한TF 구성 계획에 대해 지역 환경단체인 송도습지보호지역 · 람사르습지보전대책위원회는 어제 18일 성명을 발표하고 "송도습지를 훼손하는 도로계획을 추진하기 위한 민 · 관협의회 TF 구성에 전적으로 반대한다"고 밝혔다.

환경단체 대책위는 "2순환고속도로 인천안산 구간과 배곧대교는 모두 송도습지보호지역을 통과하여야 하기 때문에 습지와 환경 훼손이 우려되고 있다" "법과 국제협약으로 약속한 보호지역을 훼손하는 사업에 대한 합의나 협의는 있을 수 없다"고 지적하고 이어 "인천시는 배곧대교 계획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여 제2순환고속도로 노선에 대한 대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천시 중구 신흥동과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을 잇게 되는 수도권 제2순환도로 인천안산 구간’(19.8)은 오는 2023년 하반기 착공하여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배곧대교는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와 경기 시흥시 정왕동을 연결하는 1.89km 길이의 왕복 4차로 교량으로 총사업비 1904억원이 투입되는 민간투자사업이다.

 
serioso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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