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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인고속도로』 ‘전구간 지화 화 목표 순항 중’

by 경초 2021.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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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우선, 오는 4월16일부터 신월나들목과 여의나루 나들목 · 샛강 나들목을 잇는 7.53㎞ 구간 개통 예정,

왕복 4차선 소형자동차 전용도로 통행료 2400원 책정.

국토교통부에서는 인천과 서울을 잇게 되는는 경인고속도로가 전 구간 지하 화라는 목표를 향해 순항 중이며 우선하여 오는 416일부터는 신월나들목과 여의나루 나들목 · 샛강 나들목을 잇는 서울제물포터널 7.53㎞ 구간이 개통 예정이며 2025년부터는 경인고속도로 신월IC∼서인천남청라 19.3㎞ 구간을 지하화하는 사업도 진행될 예정으로 올 상반기에 결정할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이 반영되면 예타와 설계 등을 거쳐 2025년쯤 착공하여, 2032년에 지하화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2024년 말 개통을 목표로 한 국회대로 공사구간 중 신월 나들목~목동종합운동장 구간에 왕복 4차선 도로가 더 만들어지게 되어 서울제물포 터널은 지하 2, 국회대로 지하차도는 지하 1층인 셈으로 여기다 2025년까지 지상 구간에 왕복 2~4차선 도로와 녹지공간이 조성될 경우 한 도로에 3개 층의 도로가 운영되게 되어 국내 최초의 3층 도로가 생겨나게 된다.

오래전 1968 121일 개통된 경인고속도로는 1994 7월 제2경인고속도로 개통 이후 제1경인고속도로라고 불려 졌으나1985년에는 신월 나들목~양평동 구간에 고속도로 지정이 해제되고 서울시로 이관되게 되면서 제물포길로 불려지다가 현재는 국회대로로 바뀌었으며 오는 416일 개통될 서울제물포터널은 아직 사업계획 당시 도로명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상태로 서울시에서는 조만간 지명위원회를 개최하여 해당 터널의 공식 명칭을 정하기로 하였다.

이 밖에도 경인고속도로는2017, 인천 남구 용현동~서인천 나들목 구간이 일반도로로 전환됨에 따라 경인고속도로는 행정상으로 인천 서구 가정동~서울시 양천구까지 13.44㎞의 도로뿐이지만 오랜 습관으로 인해 인천 중구 인천항 인근 진입로~목동종합경기장 구간 도로를 거의가 경인고속도로 이해하고 있다.

지하 70m에서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인 서울제물포터널은 높이가 3.5m에 불과하며 상층부는 환기구 역할과 함께 화재시 연기를 빨아들이는 배연통로 역할을 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승용차와 1t 화물차까지만 운행할 수 있는 소형차 전용도로로 터널안 제한 속도는 시속 80㎞로 설정 되었고 벽면에는 소방용 스프링쿨러 분사구가 5m마다 1개씩 설치되었으며 천장에는 화재 시 자동으로 열려 연기를 빨아들일 수 있는 흡입구가 50m마다 1곳씩 만들어져 있다.

또한, 비상 시 반대편 차선으로 우회할 수 있는 곳곳에 대피로가 차량용은 600m마다, 운전자와 승객용은 200m마다 설치되었고 운전자와 승객이 지상 구간으로 대피할 수 있는 피난계단 공사도 마무리 상태이며 호우가 내릴 경우 우수를 모아 한강으로 빼낼 수 있는 집수정도 설치하였고 수도권 도심을 관통하는 지하 도로에다 긴 구간으로 인해 국내 다른 터널에 없는 신기술들을 집중 설치하여 오는 3월 중 차선 도색 공사까지 마무리 되면 시범운행 등 막바지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경인고속도로는 수십년 째 수도권의 대표적 상습 정체 구간으로 상행선은 부천 나들목부터 정체가 시작되어 출퇴근 시간에는 부천 나들목부터 목동종합운동장까지 9.3㎞ 구간 모두가 주차장으로 변하게 되며 퇴근길 하행선도 양화대교 남단이나 여의2교부터 차량이 밀리기 시작하여 목동종합운동장 앞에서는 극심한 혼잡이 하루 종일 계속되기도 하지만 서울제물포터널이 개통되면 서울시의 공식 자료는 8분에다 공식 입장과는 별도로 제한 속도인 시속 60~80㎞를 적용할 경우 이보다 1~2분 가량 더 단축될 수도 있기 때문에 통행료 2400원이라는 부담감이 있기는 하지만 상당한 시간이 단축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불어 부천 나들목부터 시작되는 상행선 차량 정체는 상당 부분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신월 나들목에서 서울제물포터널을 이용하는 차량들이 늘어날 경우에도 출퇴근길 상습 정체는 현재보다는 덜할 것으로 공사 관계자는 부천 나들목~전경련 회관 구간이 현재 1시간 정도에서 30분 정도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하였지만 터널 이용 차량들이 일시에 몰릴 경우 예상보다 많은 지체 현상을 빚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여져 서울시에서는 조만간 경찰과 협의하여 신호등 체제 정비 등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경인고속도로 신월 나들목서인천 나들목남청라 나들목 19.3㎞ 구간을 지하화하는 사업 또한 올해부터 추진될 예정으로 당초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민간사업자인 ()경인고속도로가 신월IC∼서인천 13.4㎞ 구간에 8488억원을 투입하여 추진하였으나, 민자 건설로 인한 높은 통행료와 경제성 부족으로 인해 중단되기도 하는 우여곡절을 겪었음에 따라 공사 관계자에 의하면 이제부터 경인고속도로는 서울제물포터널에 이어 전 구간 지하 화라는 목표를 향해 순항 할 것이라고 말했다.

 
serioso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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