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폐 건전지 교환행사’ 진행

[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에서는 지난 월요일인 12일부터 오는 12월 18일까지 폐 건전지 교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폐 건전지’는 수은, 망간, 아연 등이 함유되어 인체에 유해하고 토양과 수질오염 등 심각한 환경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나 이와 같은 분리배출을 통해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 자원을 회수할 수 있어 폐 자원을 다시 이로운 자원으로 순환 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부평구는 폐 건전지로 인한 유해물질 누출 차단으로 환경오염 방지 및 재활용을 촉진하고자 가정 내 방치된 폐 건전지를 교환 수거하는 행사를 마련했으며 교환 행사는 폐 건전지 20개당 새 건전지 1세트(2개)로 진행되고, 구에서 확보하고 있는 교환용 건전지의 소진 시까지 계속 진행된다.

폐 건전지의 교환을 원하는 주민은 부평구청 6층 자원순환과로 평일 10시∼17시(점심시간 12∼13시 제외) 사이 직접 폐 건전지를 가지고 방문하면 되며 이번 ‘폐 건전지 교환 행사’에 대해 구 관계자는 "자원의 재활용은 우리 삶터의 오염을 막을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라며 "환경보호 및 자원 순환 부평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