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소래IC설치 촉구 청원에 시민 3,085명 공감, 영상 답변 기준 충족,
군자영업소 이전하여 영동고속도로 확장, 추가 재정부담 없이 소래IC설치 가능 예상.
인천시(시장 박남춘)에서는 스물한 번째로 성립하게 된 ‘소래IC설치 요청 온라인 시민청원’에 대해 박남춘 시장은 답변에서 “영동고속도로 확장 사업과 연계하여 소래IC 설치를 관계 기관과 협의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고 하였다.
소래IC는 남동구 논현동과 논현고잔동을 가로지르는 청능대로와 영동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도로로 1997년 영업소 설치를 조건으로 한, 연결 허가 이후 장기간 지연되어 왔으며 금번 소래IC설치를 촉구하는 온라인 시민청원에 시민 3,085명이 공감하게 되어 ‘영상 답변 기준’의 충족으로 답변이 이뤄지게 되었다.
그동안 인천시는 영업소 설치로 인한 추가사업비 문제와 경제성 부족 그리고 주민들의 이용 부담 증가 등의 이유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지만 논현2지구가 부분적으로나마 준공되면서 주변여건이 변화하게 되였고 2019년 남동구가 실시한 소래IC설치 관련 주민 설문 조사 결과 찬성의견이 대다수를 차지하게 되면서 관계기관과 재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국토교통부에서는 해당 구간의 군자영업소를 소래IC 인근으로 이전하는 것을 전제로 영동고속도로 상습정체구간인 서창JC에서 안산IC 구간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음에 따라 박남춘 시장은 “군자영업소를 이전하여 영동고속도로를 확장한다면 소래IC 영업소를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어지게 된다”면서 “이 때문에 인천시의 추가 재정부담 없이 소래IC설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다만 이 경우에도 “현 군자영업소에서 서창JC구간의 유료화와 청능대로의 교통량 증가 등을 중요하게 고려해야한다”고 설명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의도 반드시 필요한 사안이다“라며 “시민들의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우리 시민들의 피해와 부담을 최소화 하여 가며 교통편의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소래IC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serioso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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