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왕리 해수욕장’, 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한 『여름 해변행사』 취소.

[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인천시 중구(구청장 홍인성)에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7월 25일에 개최할 예정이었던 ‘여름해변 행사’를 전격 취소하였다고 밝혔으며 중구는 매년 7월 중 을왕리 해수욕장의 개장철에 맞춰 여름을 즐기려는 휴양객 및 지역민을 위해 다채로운 해변행사를 개최하여 왔으나, 올해는 수도권 방역 조치 강화방안 연장 및 해수욕장 방역 관리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해변행사’의 취소를 결정하게 되었다.

중구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 지역 코로나19가 빠르게 전파되어 확진자 수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면서 "해수욕장이라는 지역적 특성에 더하여 비말감염 전파 가능성이 높은 여름 행사를 취소함으로써 코로나 확산방지에 선제 대응하고 구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또한, "주민과 관광객들이 답답하고 힘들겠지만, 인천형 생활 속 거리 두기 및 여름철 해수욕장 이용 시 서로간 방역수칙 지키기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하였으며 더불어 수도권 방역 조치 강화방안 연장 해제 시까지 구에서 주최하는 축제 및 행사 등은 당분간 중지 또는 연기할 예정으로 추후, 행사취소 발령 해제 시 코로나19의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행사를 추진하여 코로나에 지친 주민들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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