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치매극복 카카오톡 이모티콘’ 『단비』 무료제공.

[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시 · 인천광역치매센터에서 치매예방수칙 3.3.3.을 담은 이모티콘 2만명에게 무료배포,

카카오톡 상단 검색창에 ‘인천광역치매센터’를 검색 후 채널 추가.

인천시(건강증진과)와 인천광역치매센터(카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에서는 치매파트너를 상징하는 캐릭터 ‘단비’를 활용하여 치매예방수칙을 담은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제작하고 오늘 29일 오후2시부터 기존 카카오톡 친구를 포함한 2만명에게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단비 이모티콘’은 생활 속에서 치매예방을 실천할 수 있도록 치매예방수칙 3.3.3을 모티브로 수칙 내용을 재치 있게 담아 내었고,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으로 디자인되었으며 단비 이모티콘을 받는 방법은 카카오톡 상단 검색창에 ‘인천광역치매센터’를 검색하고 채널을 추가하면 된다. 단, 다운받은 이모티콘은 90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가 전 국민의 치매예방을 위해 개발한 치매예방수칙 3.3.3은 효과적인 치매 예방을 위해 3가지를 권(勸)하고, 3가지를 금(禁)하고, 3가지를 행(行)할 것을 수칙으로 정한 것으로, ▲3권(일주일에 3번 이상 걷기, 생선과 채소 골고루 먹기, 부지런히 읽고 쓰기) ▲3금(절주·금연하기, 머리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기) ▲3행(건강검진 하기, 매년 치매조기검진 받기, 가족과 친구들과 소통하기)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천시와 인천광역치매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치매에 대한 관심과 예방습관을 증진시키고자 비대면 서비스의 일환으로 카카오톡 채널을 공식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채널을 통해 국가치매관리사업 및 치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안전하고 빠르게 전달하고, 치매에 대한 이해를 돕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성우 인천광역치매센터장은 “치매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치매 발생 위험요인을 줄일 수 있다.”면서 “단비 이모티콘 제공 이벤트를 통해 치매예방수칙을 기억하고 생활화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고 이어서 이각균 건강증진과장은 “인천시는 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흡연자’가 추가됨에 따라 코로나19 유행 극복 및 예방을 위하여 대 시민 흡연예방 및 금연홍보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serioso2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