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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계양구, 아파트처럼 일반주택가에도 ‘분리수거장’ 설치.

by 경초 2020.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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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분리배출시설’이 없는 다가구 주택가에 재활용품 거점 분리배출시설인

'재활용 동네마당' 12곳을 추가 설치하여 총 56대의 재활용품 분리수거 시설 운영.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에서는 온라인 쇼핑, 배달음식 및 간편식의 사용 증가에 따른 일회용품 포장재 등 재활용 자원이 폭증하고 있는 요즘, 아파트와는 달리 분리배출시설이 별도로 마련되지 않은 다가구 주택가에 재활용품 거점 분리배출시설인 '재활용 동네마당' 12곳을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계양구에서는 지난 2017년부터 작년까지 재활용품과 일반 쓰레기가 뒤섞여 무단투기 되는 지역 8곳에 '재활용 동네마당'을 운영하여 왔으며 이번에 추가로 12곳을 설치하여 재활용정거장을 포함, 총 56곳의 재활용품 분리수거 시설을 운영하고 각, 재활용 동네마당에는 자원관리사와 공공일자리 참여자가 배치되어 해당 주민들에게 재활용품 분리수거 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분리배출시설인 '재활용 동네마당'의 설치 초기 일부 주민들은 관리가 안되고 지저분하다는 이유로 ‘내 집 앞 설치’를 꺼리기도 했으나, 무단투기로 더럽혀지던 집 앞이 정돈되어가는 모습에 이제는 이웃들에게 배출 방법을 안내할 정도로 '재활용 동네마당' 설치에 긍정적이며 이에 대해 계양구 담당자는 "설치 지역의 변화된 모습을 본 다른 지역 주민들의 설치 요구 문의도 많아지고 있어 하반기에도 해당 사업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erioso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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