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총 5,64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2년까지 48개소 6.18㎢의 공원 조성,
특·광역시 기준 공원조성면적이 세종특별자치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아져…
인천시(시장 박남춘)에서는 지난 22일 ‘장기미집행공원’에 대한 실시계획인가를 완료하여 모든 장기미집행공원에 대한 실효를 방지하였으며 해당 ‘장기미집행공원’에 대한 공원조성사업은 20년 이상 조성되지 않은 상태로 방치되어 사유재산권 행사에 큰 제약을 받아온 토지소유주들의 민원을 해소하고 원도심 시민들에게 편안한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자 추진하였다고 밝혔다.
앞서 인천시는 작년 2월 ‘인천광역시 공원확충계획’을 수립하고, 총 5,64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2년까지 48개소 6.18㎢의 면적에 대한 공원 조성을 목표로 세웠으며 이에 따른 장기미집행공원이 모두 만들어지게 되면, 1인당 공원조성 면적이 특·광역시 기준, ‘세종특별자치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아져 모든 시민들의 여가와 건강증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계획 수립 과정에서 시민단체와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장기미집행공원 민관협의회’를 구성하고, 총 12회에 걸쳐 다양한 현안사항을 논의하여 해결방안을 도출해냈으며 이 같은 시민과의 협치는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민시장단’이나 ‘인천대로 범시민협의회’등과 함께 대규모 사업 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고 사업효과를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러한 준비된 계획으로 인해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로부터 인천시는 ‘장기미집행공원 대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장기미집행공원 연계사업으로 ▲도심의 공원녹지 연결(그린 e-음 사업) ▲인천대로 바람길숲 조성 ▲폐철도 녹화사업 등을 통해 기후변화에 강한 녹색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 중이다.
우선, 그린 e-음 사업의 첫 번째 과제인 중앙공원 3~4~5지구 연결육교가 지난 5월에 준공되어 연결육교가 개방된 후 이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시민단체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어 향후 1~2지구 및 6~7~8지구를 확대 연결하고 나아가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오봉산, 백운공원에서 함봉산 등 주요 공원녹지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며 인천대로 공원화 및 폐철도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역시 속도를 내, 기후변화에 강한 ‘녹색도시 인천’, 공동체정신이 살아있는 ‘휴먼도시 인천’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장기미집행공원이 단 하나도 실효되지 않고 모두 조성되도록 실시계획인가를 잘 마무리하였으며 이제 시민과 함께 공원을 만들어가는 일만 남았다”며 “우리 인천은 서쪽으로부터 유입되는 환경오염에 맞서고 있는 수도권의 첨병 같은 도시로써 시민과 국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는 그린인프라(Green Infra)를 지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erioso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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