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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인천 시내버스’에서 ‘전국 최초’ ‘마스크 판매’

by 경초 2020.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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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따라 미처 마스크를 잊거나 챙기지 못한 승객들을 위해

관내 모든 버스에서 구입 가능, ‘1회용 덴탈마스크 2매 1,000원’.

지난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의 ‘교통 분야 방역 강화방안'을 통해 어제 26일부터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방침에 따라 인천시(시장 박남춘)에서는 오늘 27일부터 깜빡하였거나 미처 마스크를 챙기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관내에서 운행 되는 모든 시내버스에서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인천시는 지난 20일부터 ‘마스크 미착용자’의 대중교통 탑승을 제한하였고, 지하철 등에서의 행정지도 및 홍보를 강화하여 시민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적극 유도하고 있지만 최근 들어 날씨가 더워지게 되면서 마스크 착용을 소홀히 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고, 초·중·고교 등의 순차적 등교수업으로 인한 승객 증가에 대비하여 관내 사회적 기업인 ㈜이레인텍과 인천시버스운송사업조합 간 위탁판매 대행 협약 방식으로 시내버스에서의 마스크 판매 추진을 결정하였다.

버스에서 판매되는 마스크제품은 ‘1회용 덴탈마스크’로 2매(묶음)에 1,000원으로 마스크를 미처 챙기지 못해 구매를 원하는 승객은 운수종사자에게 구입을 요청하면 되며 현금으로만 구입이 가능한 다소 불편사항이 있기는 하지만 인천시는 시내버스 내 마스크 비치 · 판매를 통해 대중교통 내 감염병 전파가 차단되고 탑승객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 김철수 버스정책과장은 "최근 대중교통 이용객 증가로 밀집도가 높아지고 있어 지역사회 감염을 막아내기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이 가장 중요한 수칙”이라며 “불편하시더라도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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