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천 물류센터發 ‘코로나19’ ‘37명 확진판정’!

[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부천시 소재 ‘쿠팡 물류센터’ 코로나19 집단발생 관련

근무자 26명과 확진환자의 접촉자 11명 포함, 인천 거주자 등 1,459명 전수검사 실시.

인천시(시장 박남춘)에서는 경기도 부천시에 소재한 ‘쿠팡물류센터’ 코로나19집단 확진과 관련하여 오늘 28일 10시 현재 누적인원 37명(중구 1, 동구 1, 연수구 2, 부평구 18, 계양구 15)이 확진판정 되었다고 밝혔으며 해당 물류센터 근무자 4,015명 중 인천 거주자 등 1,459명(아르바이트, 협력업체, 면접자 등)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 하였고 근무자 및 접촉자를 포함한 검사대상 1,569명 중 1,453명에 대해서는 검사를 완료(양성판정 37명, 음성판정 1,070명, 검사진행 346명)하였으며, 나머지 116명에 대해서는 조속히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또한 인천시는 관련지자체와 연계하여 확진환자들에 대한 세부 역학조사와 함께 이동 동선 파악을 통한 철저한 방역 및 추가 접촉자들에 대한 검사를 실시할 예정으로 해당 물류센터에 근무하는 인천 거주자 및 확진환자를 접촉한 사람들은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직접 통화 또는 SMS 문자안내를 통해 직접 검사권고를 하였고 부평구와 계양구 소재의 고등학교 3학년을 제외한 243개교(유치원, 초·중·고, 특수학교)에 대해서는 오는 6월 2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였다.

아울러 인천시는 ‘인천형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속하여 추진하기로 하는 한편 오는 28일 현재 인천시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187명으로 늘어 났으며 추가 확진환자 발생시 환자의 이송과 방역, 접촉자들을 파악한 후 추가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와 같이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