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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인천시, 여객선 탑승도 “마스크 없이 불가"!

by 경초 2020.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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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도서지역으로의 바이러스 확산방지 위해 육지부터 바다~ 섬까지

빈틈없는 고강도 방역망 가동, 이중 방역망 구축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 기울여.

인천시(시장 박남춘)에서는 코로나19감염병의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선박의 탑승 시에도 마스크를 필히 착용하고 좌석 띄어서 앉기, 문진표 작성 등 생활방역 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인천항만공사와 여객선사 등이 협조하여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객선 선표 발권 시 탑승객 스스로 건강상태를 작성한 문진표를 제출하도록 하고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한 여객선 탑승 제한 ▲탑승 시 발열 체크 및 ▲지그재그식 좌석 띄어 앉기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관내 지자체인 군 · 구와 공조하여 여객대합실과 여객선을 통해 도서지역으로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인천항 연안부두여객터미널, 삼목선착장, 방아머리선착장에 ‘열감지 장비’를 설치하고, 상시 전담직원으로 하여금 탑승객 전원에 대한 발열체크를 실시하도록 하고 있으며 도서지역 내에서는 자체 방역단이 여객선 대합실을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면사무소 및 보건지소 직원들이 도서지역에 도착하는 여객선의 승객들을 대상으로 발열검사를 실시하는 등 육지와 도서지역에 이중 방역망을 구축하여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 2월 말부터 옹진군을 비롯한 지자체, 인천항만공사 등 유관기관과 이 같은 방역망을 가동해 왔고, 도서주민들과 방문객들의 자발적인 적극동참으로 현재 인천 도서지역에는 코로나19 확진환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이에 대해 인천시 이승열 도서지원과장은 “끝까지 코로나19 청정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 모두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수칙을 꼭 지켜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며 “최근들어 도서지역의 방문객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에 육지부터 바다, 섬까지 빈틈이 없는 더욱 면밀하고 적극적인 방역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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