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삼호 80%, 대림코퍼레이션 20% 지분으로 컨소시엄 구성,
지난 18일 금송구역 시공사 선정 총회에 단독 입찰 참여, 시공사로 최종 선정.
오늘 20일 ‘대림그룹’(회장 이해욱)에서는 삼호와 대림코퍼레이션이 함께한 컨소시엄이 지난 18일 인천시 동구의 ‘인엑스 물류센터’에서 개최한 ‘금송구역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하여 6천289억원에 수주함에 따라 최종, 시공사로 선정되었다고 밝혔으며 해당 컨소시엄은 삼호가 80%, 대림코퍼레이션이 20%의 지분으로 구성되었다.
앞서 금송구역 재개발사업지는 2018년 말 두산건설과 서희건설 컨소시엄이 조합측과 3천730억원으로 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한 바 있었으나 양측이 본계약을 앞두고 공사비의 인상 문제로 대립한 끝에 결국 계약을 해지했던 사실이 있으며 해당 ‘금송구역 재개발 사업’은 인천시 동구 송림동 80-34번지 16만2천623㎡ 일대에 지하 3층∼지상 46층 총 3천965가구의 아파트 26개 동과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대규모 재개발 공사다.
또한, ‘금송구역’은 수도권 전철 1호선 도원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초역세권으로 차량을 이용한 제1 · 2 경인고속도로의 진입도 수월하여 뛰어난 교통 입지와 인프라가 구성되어 있으며 인근에 창영초 · 동명초 · 동산중 · 재능중 · 인천여고 등이 위치하고 있어 교육환경 또한 우수하고, 홈플러스와 이마트, 인천 백병원 등 편의시설과 의료시설도 인접하여 있다.
(주)삼호 관계자는 "금송구역 근처에는 2017년 7월 29일 수주(삼호-e편한세상)한 전도관구역(1,705세대) 재개발 사업지가 있다"며 "이번 재개발 사업으로 인천 동구 지역에 전체 5천670세대의 대규모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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